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보험처럼 만들어 놔야 한다는 것이 엄정화의 지론이다.
저의 복근 사진을 보고 많이 놀라셨더라고요! 댄스 가수 유랑단에서 효리의 〈chitty chittybang bang〉 무대를 멋지고 강렬하게 보여주기 위해 복근 운동을 더 열심히 했어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빨래판처럼 갈라진 복근 사진을 공개했던 그는 하루에 한 시간을 트레이닝한다면 복근과 사이드 운동에 3, 40분을 투자할 정도로 중점을 뒀다고.
「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공개한 엄정화의 복근 운동 루틴
」 부상 방지와 운동의 효율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앞서 스트레칭은 필수!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뒤에 헤드 레스트를 쥐고 복근의 힘을 이용해 다리를 L자로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상복부의 힘까지 사용하여 엉덩이와 허리를 매트에서 띄운다. 기구 없이는 바닥에 누운 후 팔을 엉덩이 옆에 단단히 지지하고 따라 할 수 있다.
짐볼에 살짝 기대 누운 뒤에 호흡에 따라 복근에 힘을 주고 상체를 가볍게 들어올린다. 크런치는 상복부를 단련하는 동작 중 기본 중에 기본! 짐볼이 없다면 폼롤러를 대신 활용하거나 바닥에서 시행해도 크게 무리 없다.
몸통을 옆으로 구부려 내려갔다 힘을 주고 올라오는 동작. 옆구리를 타이트하게 자극하는 게 느껴진다. 집에서는 똑바로 서서 한 손에는 덤벨이나 물통을 쥐고 한 손은 뒤통수에 짚은 후에 무게를 느끼며 내려갔다 올라오는 방식으로 시도해 보자.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대충 횟수를 채우기보다는 운동하는 부위에 긴장을 놓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신경 쓰는 것이 포인트! 근육을 강화하면 인대나 뼈를 보호하는 데도 좋다.
또, 일상 속에서도 몸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을 강조했는데 식탁 앞에서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할 시간에 테이블에 대고 푸시업을 한다든지, 의자에 앉아 TV를 보는 동안 레그레이즈를 하는 등 소소한 동작을 일상에 추가하면 어느새 놀랍게 발전한 수행 능력과 가벼워진 몸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