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비비에 아카이브 북 부터, 마음을 달래줄 초콜렛까지. 바자 에디터들이 포착한 이 주의 취향
1월 4주차, 우리의 마음을 흔든 것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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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아카이브 북은?
- 텁텁한 일상에 ‘작고 분명한 달콤함’을 남긴 한 조각은?
- 도파민에 길들여진 생활을 바꿔준 새해 다짐은?
Beekly(비클리)란?
」격주로 선보이는 <바자>의 큐레이션 시리즈로, 에디터들의 사적인 취향과 견해, 그리고 지금 주목해야 할 순간들을 담는다.
바자 디지털 에디터
김수진
로저 비비에 아카이브 북
파리 오트 쿠튀르 26SS 컬렉션 기간에 진행된 로저 비비에 북 론칭 현장에서, 문득 소장하고 싶은 한 권의 책을 만났다. 사적인 이야기지만 20대 초반, 매거진 어시스턴트로 하루를 바쁘게 보내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때의 나에게 로저 비비에는 단순한 슈즈 브랜드가 아니라, 우아한 어른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클래식 아이템이자 언젠가 닿고 싶은 ‘드림 슈즈’ 같은 존재였다.그래서인지 파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로저 비비에의 아카이브가 담긴 북, <Roger Vivier: Heritage and Imagination> 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나의 한 시절 로망과 지금의 취향이 맞닿아 있는 오브제처럼 느껴졌다.이렇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는 클래식을 집에 두는 것도 꽤 근사한 방법일 것 같다.
바자 디지털 에디터
제혜윤
라 메종 뒤 쇼콜라 초콜릿
」
최근 유독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날들이 계속됐다. 인생의 쓴맛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랄까. 입맛도, 좋아하던 것들마저 흐릿해진 요즘. 그러다 우연히 ‘라 메종 뒤 쇼콜라’ 행사장에서 맛본 한 조각의 초콜릿이 텁텁한 일상 사이로 작고 분명한 달콤함을 남겼다. 초콜릿의 오뜨 꾸뛰르라 불리는 라 메종 뒤 쇼콜라의 다섯 가지 초콜릿은 ‘맛본다’기보다 그 순간에 집중하게 되는 경험에 가까웠다.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는 줄도 잊고 있었는데, 그날의 초콜릿은 선물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는 걸, 때로는 나 자신에게 건네는 한 조각의 선택이면 충분하다는 걸 떠올리게 했다. 발렌타인데이 컬렉션 속 초콜릿을 모두 비워낼 즈음에는, 일상 속 작은 즐거움도 함께 되찾을 수 있기를.
바자 디지털 에디터
홍상희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에디터가 새해를 맞아 구입한 책 목록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도파민에 길들여진 생활 n년 차. 디지털 디톡스가 시급했던 내가 올해 초 세운 다짐 중 아직까지 유효한 것이 있다면 ‘책 읽기’다. 지난 연말, 회사 선배에게 추천받은 책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 쌓아둔 책들 중 한 권을 골라 하루에 딱 10페이지만 읽는 것이 목표였다. 생각보다 책이 꽤 재미있었던 탓일까. 요즘은 출퇴근길 버스 안에서도 늘 책을 펼친다. 백팩을 자주 메게 된 것도, 주머니에 책이 들어가는 무스탕에 유독 손이 가는 이유도 모두 책 때문이다. 새해가 시작된 이후 총 다섯 권의 책을 완독했다. 2월까지의 목표는 열 권. 어제부터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을 새롭게 펼쳤다. 나의 책 읽기 챌린지가 연말까지도 유효하기를, 아디오스…
Credit
- 사진/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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