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즐기며 ‘힙’함 그 자체로 떠오른 나나. 요즘 유행 중인 롱 데님 스커트를 입는 방법조차 범상치 않은데, 허릿단을 과감하게 접어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스타일링은 주목할 만하다. Y2K 무드의 레이어드 톱과 레이스업 부츠까지, 트렌디한 분위기가 담긴 나나의 데일리 룩을 눈여겨보길.
다양한 소재의 데님 스커트를 만날 수 있는 요즘, 미연처럼 얇고 시원한 소재의 데님 스커트 셋업으로 무더위를 즐겨보면 어떨지. 슬리브리스 데님 톱에 같은 소재와 컬러의 롱 스커트를 맞춰 입고 우산 속에서 포즈를 취했다. 무더운 장마철에도 요긴할 스타일.
젠Z 세대의 아이콘 사라 엠티멧도 롱 데님 스커트로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그레이 컬러가 돋보이는 데님 스커트에 크롭트 가죽 재킷을 입고, 투박한 블랙 슈즈와 뿔테안경으로 포인트를 줬다. 간소한 아이템으로 멋을 내야 하는 여행지에서 빛을 발할 스타일.
최근 넷째를 출산했음에도 변함없는 몸매와 스타일을 유지 중인 코펜하겐의 패션 아이콘 페르니에 테이스백. 땅에 끌릴 정도로 긴 길이의 맥시 데님 스커트도 그녀가 입으면 왠지 모르게 시크하고 모던하다.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전하는 트위드 보머 재킷을 매치해 그녀만의 아이코닉한 룩을 완성했다.
입을 게 없을 땐 롱 데님 스커트만큼 기특한 아이템도 없다. 인플루언서 클레어 로스는 모두의 옷장에 있을법한 에센셜 아이템으로 근사한 데일리 룩을 꾸몄다. 담담한 디자인의 모직 재킷과 검정 티셔츠에 롱 스커트를 매치하고 니트 비니와 선글라스로 실용적인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