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지에서 아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현대 문화 시리즈인 ‘프라다 모드’가 열 번째 개최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9월 5일과 6일,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문화 공간 ‘코트(Kote)’에서 «다중과 평행»전을 선보이는 것. 국제 미술계에서 20여 년간 활동한 이숙경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김지운, 연상호, 정다희 감독이 참여했다. 영화계에서 존경받는 세 감독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현대사회에 대한 영화적 비전을 제시하며, 전시공간을 배경으로 설치작품을 구상했다. 이외에도 대담, 상영회, 음악 공연과 더불어 국내외 메뉴로 구성한 요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블랙핑크의 제니가 언더웨어를 입고 등장하는 뉴 캠페인! 캘빈 클라인의 과감한 비주얼에 시선이 절로 멈춘다.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 로고가 담긴 언더웨어와 데님 룩을 착용한 그들은 캠페인을 통해 특유의 관능미와 에너지 그리고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세계적인 사진가 듀오 이네즈와 비누드(Inez & Vinoodh)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제니와 정국을 비롯해 미국 배우 알렉사 데미(Alexa Demie), 래퍼 키드 커디(Kid Cudi) 그리고 모델 켄들 제너(Kendall Jenner)도 함께했다. 컬렉션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만나볼 수 있다.
티파니가 가수 비욘세와 함께 미래 인재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했다. 이름하여 ‘리턴 투 티파니×비욘세(Return to TiffanyⓇ×Beyonc`e)’ 컬렉션! 비욘세의 단독 투어 콘서트 ‘르네상스 월드 투어’를 기념해 하우스의 스테디셀러 라인인 ‘리턴 투 티파니™’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이 컬렉션이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판매된 수익금 전부가 어바웃 러브 장학 프로그램(ABOUT LOVE Scholarship)에 전달되기 때문. 티파니와 베이 굿 재단(BeyGOOD) 그리고 숀 카터 재단(Shawn Carter Foundation)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산업에서 소외된 흑인 학생들을 위해 2백만 달러 이상이 쓰일 예정이다. 뜻깊은 의미가 담긴 이번 컬렉션은 티파니 웹사이트(www.Tiffany.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디올 성수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전시명은 «Lady Dior Celebration». 이름 그대로 하우스의 아이콘이 된 ‘레이디 디올’ 백에 바치는 헌사이자 그 다채로운 면면을 담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디 D-라이트’, ‘레이디 D-조이’ 등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손을 통해 매 시즌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끊임없이 변신 중인 레이디 디올.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선보이는 ‘Lady Dior As Seen By’와 ‘레이디 디올 아트’ 프로젝트 역시 레이디 디올에 시대정신을 불어넣고 있다. 클래식 백의 무한 변신을 목도하고 싶다면 오는 9월, 성수동으로 예술 산책을 떠나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