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공개된 BTS 정국의 첫 공식 솔로 데뷔곡 〈Seven〉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사랑하는 연인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솔로 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월요일~일요일로 이어지는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정국이 배우 한소희와 직접 등장해 연인과의 사랑, 다툼을 열연하는 모습이 인상적. 빠르게 이어지는 정국과 한소희의 러브스토리 속에서 발견한 이들의 패션 정보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이자 파격적인 싸움 신(!)에서 한소희가 입은 단아한 아이보리 컬러의 재킷은? 바로 디올의 반팔 재킷이다. 포멀한 스타일로 차려입은 손님들로 가득한 레스토랑 속에서 한소희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재킷.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하철 밖에서 한소희에게 구애의 노래를 전하는 정국이 입은 옷은? 셀린느의 에비에이터 가죽 재킷과 ERL의 하트 프린트 티셔츠, 그리고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이 특징인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님 팬츠다. 강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정국의 캐릭터와 연결고리를 이루는 스타일.
길거리를 누비는 신에서 한소희가 선택한 제품은 루즈한 디테일과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제이디드 런던의 니트와 세릭의 블랙 팬츠. 정국은 평소 애정 하는 브랜드인 라프 시몬스의 블랙 셔츠를 입었다. 경쾌한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 패션.
캘빈클라인 진의 뮤즈답게 다양한 데님을 입고 등장하는 정국. 데님 재킷에 심플한 화이트 탱크톱을 입고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디온 리의 가죽 팬츠를 입었다. 한소희는 레하의 오버사이즈 가죽 아우터과 부츠컷 실루엣의 시그레이트 체크 팬츠로 ‘커플 룩’을 완성했다.
지칠 줄 모르는 사랑 싸움 끝에 비 내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비로소 사랑과 화해의 손을 맞잡은 정국과 한소희가 입은 옷은? 정국은 컬러 배색의 이티스 가죽 재킷을, 한소희는 넉넉한 가죽 재킷 안에 유즈의 시스루 탑을 매치했다. 그러고 보니 한소희의 뮤비 속 스타일은 대체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로 이루어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