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느끼는 감정은 현란하다. 내가 사는 곳과는 다른 아름다움, 경이감과 낭만이 무지개처럼 떠오른다. 해변에서 다이키리 칵테일을 홀짝이며 록펠러 유산에 대해 사유하고, 18세기 백작이 의뢰한 호숫가 별장에서 글을 쓰고, 초호화 여객선 수단호에서 펄럭이는 돛을 바라보는 경험들은 생의 감각을 일깨우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버진고르다섬, 코모도섬, 코모호수, 룩소르, 그리고 영국까지. 다채로운 색채로 가득한 세계 곳곳의 여행지에 관한 이야기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