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거제시
거제 명사해수욕장
일단 입수를 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는 필수. 백사장 내에서도 목줄을 꼭 착용해야 한다. 이 구역에는 강아지·고양이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같은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까지 갖춰 우리 댕댕이 감기 걸릴 걱정도 없을 듯.
재밌는 점은 '간식 교환소'에 반려동물 분변을 봉투에 담아 내면 간식을 받을 수 있다는 거. '내가 머문 자리는 내가 정리한다'는 휴양지 에티켓을 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거제 댕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강릉 안목 & 남항진 해수욕장
강릉항 남쪽의 남항진 해수욕장에서는 바다 입수도 허용된다. 백사장 안전 울타리 외에 바다에도 오염 방지 그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안목해수욕장과 달리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하며, 두 곳 모두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