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과 실버, 메탈, 화이트 등 소재와 컬러를 다양하게 조합했다. 투명 젤을 도톰하게 올려 입체감을 살리거나 메탈 파우더, 네일용 철사 등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해볼 것. 블랙 컬러로 중심을 잡아주면 서로 다른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발레리나 셰이프라고도 불리는 코핀 모양을 추천한다.
휴대폰 케이스는 Cowjin. 스트랩은 Bluelazy. 데님 재킷, 실버 귀고리, 반지는 모두 Givenchy.
네일 전용 에어 브러시로 연출하지만, 기계를 접하기 어렵고 양 조절도 쉽지 않으니 전문가에게 의뢰할 것. “두세 가지 색 조합을 추천해요. 팝한 컬러와 파스텔 톤을 매치하거나 비슷한 톤을 쓰되 대조되는 색상을 사용하면 화사함을 줄 수 있죠.” 네일리스트 임미성은 블루와 핑크를 메인으로, 피치 컬러를 그러데이션으로 사용했다.
휴대폰 케이스는 Leejee. 로고 메탈 장식의 톱은 Diesel. 후프 귀고리, 반지는 모두 1064 Studio.
젠지 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네일 디자인. 손톱 기장이 짧아야 아기자기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셀프 젤 네일을 즐긴다면 도전해보세요. 컬러가 있는 튜브 젤로 그리거나 투명 젤을 올리고 원하는 색을 입힌 후 톱 젤을 발라 마무리하면 돼죠.” 정교할 필요 없이 손으로 대충 그리고 만든 것처럼 보일 때 매력이 극대화된다.
휴대폰 케이스는 Gragg. 코튼 탱크톱은 Patou. 데님 팬츠는 Axel Arigato. 슬링백 힐 Diesel. 진주 콤비 브레이슬릿, 검지에 착용한 볼드한 투명 반지는 모두 Fruta. 약지에 착용한 컬러 반지는 Maritude.
메이크업은 물론 헤어 액세서리로 활용되며 이번 시즌 런웨이를 장악한 리본을 네일 아트에 접목했다. 기존에는 손톱 끝에만 색을 칠하는 프렌치 네일을 즐겨했다면 이젠 손톱 보디에 컬러를 입히고 끝은 비우는 디자인이 트렌드. 그린 컬러를 매치해 리본의 페미닌한 무드는 덜고 지금 계절과 잘 어울리는 싱그러움을 살렸다.
휴대폰 케이스는 Guitbol.
낙서 네일이라고 불리는 만큼 좋아하는 단어나 그림, 기호 등을 대중없이 그려볼 것. 누드 컬러의 네일 폴리시로 베이스를 정돈한 후 아크릴 수성펜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단, 열 손가락에 모두 디자인할 땐 여백의 미를 발휘해보자. 그림을 가득 그려 넣은 손톱과 위나 아래를 비운 손톱을 적절히 조합하면 조잡해 보이지 않는다.
휴대폰 케이스는 Casetify. 톱, 스커트, 오픈 토 레더 부츠는 모두 Miu Miu. 왼손에 착용한 반지는 모두 Trencadism. 오른손 약지에 레이어링 한 반지는 Portrait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