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발도, 단발도 포기할 수 없다면 윤은혜를 따라 셀프 히메 컷에 도전해보자. “그렇게도 단발을 누릴 수 있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잘랐습니다!” 단발로 자를 결심을 했지만, 여러 스케줄 때문에 긴 머리를 고수해야 했던 윤은혜는 몇 년 전 자신이 했던 히메 컷을 떠올렸다.
➊ 가르마를 탄 머리를 굵은 빗으로 깔끔하게 빗어준다.
➋ 꼬리 빗을 이용해 히메 컷 할 부분을 구분한다. (가르마부터 귀 바로 앞까지!) 반대쪽도 똑같이 자를 부분을 정리한다. 자르지 않는 나머지 부분은 집게로 집거나 하나로 묶는다.
➌ 손가락을 이용해 자를 부분의 머리카락을 집게처럼 잡고 자른다. 처음에는 원하는 길이보다 조금 길게 자른 뒤 다듬어 가는 게 포인트. 반대쪽도 똑같이 자른다.
➍ 묶은 머리를 풀었을 때 앞으로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머리카락은 히메 컷으로 자른 부분과 길이를 맞춰 자른다.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거슬리는 머리 없이 깔끔한 히메 컷이 완성된다.





동그란 얼굴을 위한 윤은혜의 앞머리 컷 노하우. 윤은혜는 둥근 얼굴형의 사람은 앞머리가 눈 위로 살짝 올라가야 조금 더 갸름해 보인다고 말한다. 드라이했을 때 앞머리가 동그랗게 말릴 것을 고려해 약간 애매한 길이로 자른다.
➊ 앞머리는 중간 부분과 양 끝부분, 세 번에 걸쳐 자른다.
➋ 앞머리 중간 부분을 빗으로 빗어 얼굴 가까이 당겨 잡는다. 한쪽 눈을 감고 조심스럽게 자른다.
➌ 중간 부분과 끝부분을 자연스럽게 겹쳐 잡고 중간부터 끝까지 약간 사선으로 자른다. 다른 한쪽도 똑같이 자른다.



HOW TO | 드라이로 뿌리 볼륨 살리기
뿌리 볼륨에 따라 헤어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윤은혜는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먼저 뿌리 볼륨을 살리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이때 ‘뿌리 볼륨 롤 브러시’가 있다면 더욱 좋다.
➊ 가르마 부분의 머리를 롤 브러시로 살짝 잡고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살짝 쏘인다.
➋ 볼륨이 잘 살지 않는다면 머리카락을 한 겹 걷어내듯 넘겨 안쪽 먼저 한다.



“(뒷머리를 묶을 건데) 앞에는 단발 같은데 뒤에는 긴 머리 같은 걸 별로 안 좋아해요.” 스크런치로 머리를 돌돌 말아 묶는 게 윤은혜의 히메 컷 스타일링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이 상태에서 살짝 웨이브를 주거나 핀과 베레모 등의 소품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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