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밀키스 제로
올해도 제로 칼로리 음료가 대세다. “사랑해요! 밀키스”로 친숙한 밀키스는 1989년 출시된 탄산음료의 클래식 중 하나. 고유한 우유 풍미가 매력적인 밀키스가 30여 년 만에 신제품 ‘밀키스 제로’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에 비해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는 떨어지지만, 대체로 밀키스 본연의 맛을 잘 구현했다는 평. 2월 13일 롯데칠성음료 직영몰에서 최초 공개된 후 약 1시간 만에 품절됐다가 2월 22일 정식 출시되었다. 250mL 캔과 300mL, 500mL 페트병, 총 3가지 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2. 맥콜 제로
1982년 출시된 40년 장수 음료 맥콜 또한 설탕을 뺀 ‘맥콜 제로’를 2월 16일 출시했다. 맥콜 제로는 보리추출액 10% 및 비타민 3종이 함유되었으며,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 ‘보리맛 탄산음료’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맥콜의 제로 칼로리 버전에 많은 이가 반가워했다. 제로 음료 특유의 ‘밍밍함’은 있지만, 맥콜의 정체성도 여전히 느낄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 봐도 좋겠다. 맥콜 제로는 250mL 캔과 1.5L 페트병 두 가지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3. 쿨피스톡 제로
매운맛 떡볶이의 단짝도 당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쿨피스톡은 1980년 출시된 유산균 음료 쿨피스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인데, 지난 2월 9일 쿨피스톡을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한 제품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쿨피스톡 제로’는 기존 쿨피스톡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유지하고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품이다. 평소 쿨피스톡을 즐겨 마셨다면 도전해봐도 좋겠다. 쿨피스톡 제로는 복숭아 맛과 파인애플 맛, 2종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