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더 바빠진 BTS, 솔로곡+예능+군입대

글로벌 톱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이 멤버들의 군 입대 등의 이유로 당분간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멤버들이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 핫한 뉴스의 중심에 BTS 제이홉(j-hope)이 있다. 일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현역에 입대하는 멤버가 될 예정이다. 최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공표했다.
 
입대 소식이 전해지고, 하루 만에 연이어 공개된 것은 제이홉의 싱글곡 발매 뉴스다. 제이홉은 오는 3월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공개할 계획! '온 더 스트리트'는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로파이 힙합 장르곡. 제이홉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노래에 특유의 희망과 온기를 불어넣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3월 24일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표한다. 이는 BTS 솔로 활동을 예고한 후에 제이홉, 진, RM에 이어 네 번째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는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 될 전망.
 
빅히트뮤직은 "지민은 이 앨범을 통해 색깔이 뚜렷한 음색과 섬세한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하게 드러낼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민은 솔로 앨범에 앞서 최근 선배 가수인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VIBE)'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룹 BTS 멤버 뷔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 합류했다. 나영석 PD의 앞선 <윤식당>의 스핀오프 격인 <서진이네>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서진이네' 식당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뷔는 본 적 없는 리얼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4일 <서진이네> 첫 회가 방영됐고, 시청률은 8.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 상황. 사장 이서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과 함께 인턴으로 새롭게 합류한 뷔는 '서진이네' 주방보조와 설거지 등을 담당하는 막내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