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손은서, <범죄도시> 장원석 대표와 열애

배우 손은서(37)와 영화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원석(46)이 열애 중이다.
 
23일 손은서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등은 이날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현재 영화 <범죄도시4> 촬영으로 필리핀에 체류 중인 장원석 대표는 현지에서 이를 인정하며, 구체적인 사안은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장원석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악인전>, <터널>, <최종병기 활> 등을 만들었다. 아크미디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를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 손은서는 이 <카지노>에서 승무원 출신 필리핀 호텔의 호텔리어 '김소정' 역으로 양정팔(이동휘)과 필립(이해우)의 마음을 홀리는 팜므파탈로 반전을 안겼다. 또한 SBS 드라마 <법쩐>에서 명회장(김홍파)의 딸이자 황기석(박훈)의 아내로 은용(이선균)과 대립하는 빌런의 역도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카지노> 이전부터 제작자와 배우로 안면이 있었고, 유독 힘들었던 <카지노> 필리핀 현지 촬영장에서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원석 대표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 제작부로 영화계에 입문해, 이후 <끝까지 간다>, <악의 연대기>, <대장 김창수> 등 다양한 영화를 제작했으며 <범죄도시>를 통해 천만 영화 제작자에 등극했다. 오는 3월 조진웅과 이성민, 김무열이 주연한 영화 <대외비>, 5월에는 <범죄도시3>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은서는 2005년 온게임넷 '뉴클리어CF'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5>, <동네 사람들>, 드라마 <네 딸 꽃님이>, <메이퀸>, <내 마음 반짝반짝>, <별난 며느리>, <보이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