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광고에서 '이거' 보신 적 있으시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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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광고에서 '이거' 보신 적 있으시죠?

인스타그램 저장 목록 속 제품을 리뷰해 드립니다. #내돈내산

BAZAAR BY BAZAAR 2023.03.03
Marshique 링클 리페어 미간 주름 패치 11패치x5장 3만원.

Marshique 링클 리페어 미간 주름 패치 11패치x5장 3만원.

미간 다리미, 주름 패치
구독자 73만 명의 인기 유튜버인 최실장이 ‘내돈내산’으로 소개하며 입소문이 났다. 붙이기 전과 후의 차이가 명확해 N통째 쓴다는 후기가 많다. 히알루론산을 포함해 펩타이드, 토코페롤 등 안티에이징 성분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물리적으로 표정 주름을 막아준다.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상을 쓰는 습관을 방지하는 건 성공적, 2주 만에 느낄 수 있다는 주름 개선 효과는 글쎄. 잠을 잘 때나 머리를 감을 때, 회사에서 일을 할 때도 ‘인상 펴’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하는데 붙이고 있으면 전혀 인상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자고 일어나면 늘 미간에 잡혀 있던 (물론 시간이 지나면 펴지는) 주름은 사라졌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주름을 케어할 수 있다는 말에는 약간의 과장이 섞인 듯하다. 티가 나지 않아 외출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론 모두가 알아챈다. 물론 무심코 지나쳤다가 다시 들여다보는 정도지만 평소 이마를 훤히 드러내고 다닌다면 자기 전에 붙이는 걸 추천한다. 또 패치가 두꺼운 편이라 움직임이 잦은 부위에는 불편하다. 팔자나 눈가에는 이물감이 크고 피부와의 틈이 생기기도. 특히 피부가 얇은 눈가엔 자극을 줄 수 있다. 사용 방법에도 소개됐듯이 물을 충분히 묻혀 천천히 떼어내야 한다. 한마디로, 미간을 찌푸리는 습관 교정에 최적화된 제품.”‐ 뷰티 디렉터 정혜미


 
Good Breath Lab 입냄새제거제 좋은숨결, 민트 30개입 1만6천원.

Good Breath Lab 입냄새제거제 좋은숨결, 민트 30개입 1만6천원.

삼키면 되는, 구강 파우더
민트, 소금, 프로폴리스 등 9가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구취 제거 파우더. 마스크 구취가 고민인 이들의 지갑을 저격했다. 뱉지 않고 삼키는 제품으로 국내 특허 인증을 받았다. 구취의 원인이 되는 유해균을 제거하고 유익균은 보존하는 원리다.
 
“커피를 마신 후 입이 텁텁할 때마다 구강 파우더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치약을 먹는 기분이 들어 곧바로 삼켜버렸는데 효과를 보려면 5초 이상은 입 안에 머금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양이 너무 적다. 입 속에 넣는 순간 금세 녹아버린다. 장점은 명확하다. 한 포씩 뜯어서 사용하는 간편함과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크기. 입 냄새가 걱정될 때 화장실을 찾지 않고 입 안에 털어 넣기만 하면 된다. 아쉬운 점은 민트 맛 사탕을 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다. 구취 제거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개운한 느낌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찝찝함은 일시적으로 해소되나 가글이나 양치질을 한 것 같은 상쾌함은 들지 않는다. ‘양치 보조 용품’ 정도로 사용하면 좋겠다.”‐ 어시스턴트 에디터 조문주


 
Prosé Market 올데이 인텐스 글로우 앤 마일드 14팩 3만2천원.

Prosé Market 올데이 인텐스 글로우 앤 마일드 14팩 3만2천원.

마시고 진정하는, 비건 티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을 주원료로 일반 루이보스보다 항산화 효능이 2배 높은 그린 루이보스,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그라스, 오렌지 과육을 배합한 차. 티 백을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이고 카페인이 없어 부담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HACCP 인증을 받았다.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중.
 
“이 제품이 SNS 광고에 뜨자마자 저장을 누른 이유는 ‘2주 만에 좁쌀 여드름을 순삭’시켜준다는 문구 때문. 좁쌀을 뿌려놓은 듯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턱드름이 시간이 지나면 붉게 몸통을 키워 골머리를 앓고 있던 참이었다. 게다가 ‘마시는 시카’라니! 뷰티 에디터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하루 한 팩, 뜨거운 물에 티 백을 우려 마시는 행위는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됐다. 맛은? 어릴 때 엄마가 끊여주던 보리차처럼 고소하다. 커피는 쓰고 티는 텁텁해서 마시지 않는 초딩 입맛에게도 크게 거부감은 없었다. 무엇보다 퇴근 때까지 여러 번 우려도 맛이 올라와 평소 멀리하던 물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피부가 촉촉해졌다”는 후기는 아마 이 때문일지도. 크고 붉은 여드름은 여전하나 신기하게 턱 밑에 있던 좁쌀들은 자취를 감췄다. 결론은 재구매 의사 있음. 오늘 피부과에서 정확히 2백40만원의 여드름 관리 견적을 받았는데 당분간은 1만6천9백원(할인 행사 중이다)의 기적에 희망을 걸어볼 셈이다. 카페인, 합성성분 등 몸에 해로울 게 없으니 밑져야 본전.”‐ 뷰티 디렉터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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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어시스턴트 에디터/ 조문주
    사진/ 정원영,Getty Images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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