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로몬·조이현, 열일하는 <지우학> 출신 배우들

딱 1년 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청춘 배우들. 최근 새 드라마 방영을 예고한 윤찬영부터, 1년간 각자의 작품들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로몬, 조이현, 박지후, 유인수의 작품들을 모았다.
 
 
배우 윤찬영은 오는 3월 1일 공개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에 출연한다. 윤찬영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 역을 맡아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 역의 방민아와 호흡을 맞춘다. 극중 영민(윤찬영)은 돌아가신 엄마의 택시를 물려받아 운전대를 잡게 됐으며, 할머니와 사는 집을 지키기 위해서 돈에 진심인 캐릭터로 분한다. 앞서 윤찬영은 <딜리버리맨> 이전에 OTT 시즌(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 시즌 1~2에 출연한 바 있다.
 
 
로몬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3인칭 복수>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최악의 빌런 박연진(임지연)의 아역으로 최근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은과 호흡을 맞췄다. 극중 로몬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로몬)으로 출연해 <지금 우리 학교는> 보다 진일보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조이현은 영화로 선회했다. 2022년 11월 개봉한 <동감>을 통해 여진구와 호흡했다. HAM 무전기를 통해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 하는 익숙한 이야기는 과거 2000년 개봉한 유지태·김하늘 주연의 <동감>을 2022년 버전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배우 박지후는 최신작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다. 김고은, 남지현과 세 자매 호흡을 보여줬던 이 작품은 정서경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로 방영 전후 모두 화제였다. 극중 박지후는 가난한 집안의 막내딸 '오인혜' 역을 맡아 언니들 오인주(김고은), 오인경(남지현)의 사랑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또한 친구 효린(전채은)의 집안과 연결고리가 됐다.
 
 
이들 중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유일 빌런이었던 유인수는 tvN 드라마 <환혼>과 <환혼: 빛과 그림자>에 연달아 박진(유준상)의 조카이자 박씨 집안 후계자인 '박당구'로 분했다. <지우학>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선한 캐릭터였음은 물론, 진초연(아린)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순정남까지 등극했다. 올해는 JTBC <나쁜엄마>, tvN <경이로운 소문2> 출연을 예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