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는 아메리카노는 구정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드라마 〈빈센조〉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국민 음료인 '아아' 또는 '뜨아'를 커피 취급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한 커피의 원액을 그대로 마시는 에스프레소가 있기 때문이다. 커피를 압착 후 강하고 신속하게express 뽑아 마셔서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이 붙은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커피 본연의 풍미와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커잘알'이라면 꼭 가봐야 할 신상 '에스프레소 바'를 소개한다.
파치노 에스프레소 바




알파치노가 뉴욕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보고 영감을 받아 기획한 파치노 에스프레소 바는 가로수길에 오픈한지 한 달 조금 넘는 신상 에스프레소 바다. 오눅, 차정원 등 트렌드세터들이 방문한 곳으로 지금 가장 핫 한 에스프레소 바가 아닐까? 마치 이탈리아 뒷골목에 온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파치노 에스프레소 바의 가장 큰 특징은 '나폴리식'이라는 점. "에스프레소에 크림류를 넣어 꾸덕하고 달달하게 마시는 식문화가 특징인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았습니다"라고 담당자가 전한다. 에스프레소는 달달한 디저트와 잘 어울리기에 버터바도 준비했다고.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여 하루에 한 팀에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내어주고 있다.
대표 메뉴 카페 파치노 (특제 나폴리식 커피 크림, 카카오 파우더가 올라간다) 4천 원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7 1층
평일 10:00~22:00 (1/22일, 1/23일 휴무), 1/24 12:00~20:00
뮬리노 에스프레소바



대표 메뉴 에스프레노 뮬리노 6천원(곡물과 말차의 고소하고 달콤한 조화)
에스프레소 도피오 4천원(카카오닙스, 다크초콜릿의 강렬한 풍미)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 용산아이파크몰 5F
매주 10:3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