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관리 앱 '그로우'는 이미 5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갓생' 앱의 선두주자다. 그로우를 통해 사용자들이 실천한 목표는 총 75만 건. 이 앱에서는 목표 관리 외에도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도전하는 챌린지 기능, SNS처럼 오늘 달성한 목표를 공유하는 피드 기능, 하루를 정리하는 감사일기 기능까지 두루 갖췄다. 또 처음 앱을 시작할 때 '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 3개'를 선택하도록 하는 등 인생에 있어 중요한 가치와 비전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습관 형성과 목표 실천을 돕는 앱 '챌린저스'의 특징은 돈을 건다는 것. 예를 들어 일정 기간을 설정하고 같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이용자들이 모여 1만원~20만원을 각각 예치금으로 걸고, 목표 달성률이 85% 이상이면 예치한 금액의 100%를, 85% 미만 달성하면 성공률만큼 환급받는 식이다. 달성률 미달로 전액을 돌려받지 못한 이들의 예치금은 달성률 100%에 도달한 이들이 나눠갖게 된다. 금전이 걸려있으니 저절로 갓생 살게 될지도?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마이루틴'을 추천한다. 거창하지 않더라도 매일 지키고 싶은 작은 습관들을 정해두고, 귀여운 이모지로 체크할 수 있는 '습관 형성 앱'이기 때문. 영양제 챙겨 먹기, 하루 물 2L 먹기 같이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을 통해 삶의 루틴을 만듦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실천 여부를 매일 스스로 체크하며 얻는 시각적 성취와, 그럴 때마다 앱 내에서 뜨는 응원과 칭찬 메세지를 통한 정서적 성취도 함께 이루기 좋다.
루티너리는 행동과학을 기반으로 루틴 형성을 도와주는 앱으로, 루틴 만들기에 이만한 조력자는 없을 듯. 앱에 사소한 습관을 정해 입력하면, 그 시간에 알람이 울리게 설정되어 행동을 유도하는 식이다. 기상 후 바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일정 시간을 알람으로 설정하고 알람이 울리면 물을 마신 뒤 다음 습관으로 넘어갈 수 있다. 습관마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했는지 초과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루틴을 만든다는 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추천 루틴을 참고하는 것도 한 방법. 오프라 윈프리, 톰행크스 등 유명인의 루틴도 제시돼 있으니 따라하기만 해도 갓생은 나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