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ILITY
메종 발렌티노가 원단 재고로 아름다움을 펼치는 방법
티슈 마켓과 협업한 '슬리핑 스탁' 프로젝트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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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가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텍스타일 리셀러 브랜드 ‘티슈 마켓’과 손잡고 ‘슬리핑 스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슬리핑 스탁 프로젝트(Valentino Sleeping Stock)는 메종 발렌티노에서 아카이브에 잠들어 있던 원단 재고들의 재사용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로 메종의 컬렉션에서 사용되었던 시폰, 새틴, 타프타, 플로럴 프린트 등 다양한 소재의 원단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된다. 브랜드의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메종만의 제작 노하우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아틀리에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로 인해 2만 2천여 미터에 달하는 새로운 원단을 제작했을 경우 발생하는 265톤가량의 CO2e (이산화탄소환산량) 배출을 예방했다. 이는 5헥타르 넓이의 숲이 1년간 흡수해야하는 양과 맞먹는다. 올림픽 수영장 442곳을 채울 수준의 1,105,645m3의 물 또한 절약되었다고.
더불어 티슈 마켓에 원단을 판매한 수익금은 2015년부터 시작된 교육프로그램 '발렌티노 보테가 델 아르떼'에 기증된다. 앞으로도 지구의 보호와 함께 다양한 선순환을 이끌어낼 메종 발렌티노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Credit
- 에디터/ 제혜윤
- 사진/ 메종 발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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