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마리노 헌팅턴 가든에서 만난 랄프 로렌 2023 S/S 컬렉션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캘리포니아 산마리노 헌팅턴 가든에서 만난 랄프 로렌 2023 S/S 컬렉션

랄프 로렌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피스들.

BAZAAR BY BAZAAR 2022.12.04
FROM NEW YORK TO L.A
 “저는 항상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헤리티지, 그리고 미국 서부 해안의 화려함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험준한 지형의 해안과 레드 카펫이 공존하는 꿈과 조화의 땅이죠. 생애 처음으로 저는 이곳에 살고 싶은 제 꿈을 가져오려고 합니다. 제가 항상 믿어왔던 삶의 방식, 열정의 화려함, 에너지와 영감을 주는 요소를 통해 제 세계들을 공유하면서 말입니다.” ‐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우빈.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만찬장의 롱 테이블.(왼쪽부터) 애쉬튼 커쳐, 밀라 쿠니스, 존 레전드, 릴리 콜린스, 찰리 맥도웰.헌팅턴 가든에 꾸며진 런웨이.올 블랙 룩을 멋지게 소화한 크리스탈.
작열하던 태양이 가라앉고 어두움이 내려앉은 밤. 캘리포니아 산마리노에 위치한 헌팅턴 가든은 랄프 로렌 컬렉션을 위한 런웨이로 옷을 갈아입었다. 캘리포니아 드리밍의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나 다름 없는 웨스턴 룩을 입은 모델들이 자연스럽게 워킹했다. 빛바랜 듯한 스웨이드 가죽 재킷에 워싱된 데님 팬츠,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와 투박한 벨트, 에스닉한 패턴들, 카우보이 모자와 웨스턴 부츠, 리넨 수트로 이어지는 컬렉션과 퍼플 라인이 지나고, 투박하면서 자유로운 더블알엘, 총 천연 컬러가 기분 좋게 충돌하는 폴로 랄프 로렌, 그리고 귀여운 모델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더욱 잡았던 칠드런까지 랄프 로렌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1백여 벌의 피스가 이어졌다. 4시간 이상의 거리와 시차를 두고 있지만 미국의 동부, 뉴욕을 대표하는 랄프 로렌 컬렉션의 뿌리엔 서부의 자유롭고 따뜻한 감성이 녹아 있었음을 이번 2023 S/S 컬렉션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쇼에 앞서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던 미스터 랄프 로렌은 1967년 브랜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서부에서 쇼를 열었다고 한다. 이 특별한 순간을 위해 셀럽들이 자리를 빛냈는데, 앰배서더로 쇼장을 찾은 배우 김우빈과 크리스탈을 비롯,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 커플, 존 레전드, 제시카 차스테인과 릴리 콜린스 등 수많은 셀럽들의 기립 박수로 쇼는 마무리되었다. 쇼가 끝나고 게스트들은 가든 한편에 자리 잡은 롱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장미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만찬장은 오늘 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시그너처 칵테일이 더해져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어갔다. 패션부터 홈 컬렉션까지 일찍이 패션이 그저 의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옷을 입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대변한다고 생각했던 랄프 로렌은 이날 아메리칸 클래식을 넘어 동시대적인 패션이 무엇인지를 몸소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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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조세경
    사진/ ⓒ 랄프로렌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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