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아크리스는 금일 안다즈 서울 펜트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크리스의 100주년 기념 행사를 취소했다. 스위스 생 갈렌의 공방에서 시작된 럭셔리 패션 하우스 아크리스가 100주년을 기념해 완성된 컬렉션과 더불어, 아크리스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2023 SS컬렉션을 함께 선보이기 위해 준비했지만 애도의 뜻을 함께하며 행사 하루 전, 무기한 연기를 알렸다.
Hermes
에르메스는 10월 31일, 바로 오늘 저녁에 예정되어 있던 에르메스 홈 컬렉션 Hermes Parade 행사를 취소했다. 세계적인 프랑스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의 팀과 많은 이들이 오랜 기간 준비했던 행사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행사 취소 결정을 하게 된 것. 더불어,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Calvinklein
캘빈클라인 또한 10월 31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 예정이던 ‘#마이캘빈스 캘빈클라인 데님 팝업 스토어’ 행사를 취소했다. 캘빈클라인 진의 인기 있는 데님들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 오픈과 함께 #mycalvins 포토박스에 많은 셀럽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포토콜 일정 취소와 함께,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 연기된 일정은 11월 중 재개될 예정.
11월 1일

@gucci
구찌는 30일 저녁, 한국 홍보 대행사를 통해 서울 경복궁에서 예정되어 있던 패션쇼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1월 1일 저녁,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컬렉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것. 글로벌 브랜드와 서울의 역사족 장소인 경복궁의 만남으로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관련해 행사 취소를 발표하며 “이번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11월 2일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은 크레이트커피 한남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FW22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BORDERLESS' 행사를 잠정적으로 보류했다.쿠에른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남성 뉴 컬렉션 ‘토리노(TORINO)'의 론칭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모든 인기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었다.
11월 3일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박승건이 만들어가는 브랜드이자 일상과 예술을 넘나드는 룩을 선보이는 푸시버튼. 진행 예정이던 2023S/S 컬렉션을 선보이는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Bang & Olufsen
뱅앤울룹슨은 ‘Art of the A9’ 행사를 취소했다. Art of the A9은 A9의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0인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프로젝트로 A9을 원형 캔버스 삼아 리미티드 작품을 만드는 것. 국내 아티스트로는 그라플렉스가 참여했고, 일상이라는 단어에 영감받아 A9 리미티드 아트워크를 전 세계 60개 한정 제작했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에 작가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다.
11월 4일
11월 4일, 펜디는 바게트 백 론칭 이벤트를 취소했다. 지난 9월, 펜디의 아이코닉 한 바게트 백 25주년을 맞아 뉴욕에서 선보인 스페셜 캡슐 컬렉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하며 현대카드 언더 스테이지에서 열릴 론칭 파티를 예고했지만, 취소를 결정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그 뜻을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