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하지만 '선녀두리안'이 화제를 모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당초 작품과 캐스팅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선녀두리안'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라는 설명이 있었기 때문.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지나치게 충격적인 소재였지만, '임성한이라면 가능하다'라는 판단이 이를 믿게 만들었다.

사진 / 박주미 인스타그램
다만, 이와 같은 파격 소재는 일부 와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녀두리안' 제작사 측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러브라인은 아니다"라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은 것. 해당 제작사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라고 정정했다.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오로라 공주',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가' 등을 집필했으며 항상 대중을 놀라게 만드는 파격적인 소개와 전개를 통해 주목 받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 시즌3 포스터
한편, 임성한 작가의 신작 '선녀두리안'에는 배우 박주미와 함께, 배우 김민준 역시 출연 물망에 오른 상태다. '선녀두리안'은 최근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극비리에 대본리딩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