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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Ju @sung_ju_official
이방인(The stranger)이라는 콘셉트로 서울 패션위크 데뷔 무대를 치른 '성주' 는 디자이너 자신의 어린 시절 즐겨 입었던 익숙한 옷들의 실루엣에 참외의 곡선과 주름, 별의 형태를 접목하여 재해석한 다채로운 룩을 선보였다. 곳곳에 숨어있는 위트 있는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재활용,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함을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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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ark @bigpark_official
'빅팍'의 박윤수 디자이너는 산업화가 진행된 도시에서 자연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떠올리며 이번 컬렉션을 그려냈다. 테일러링 수트와 코트 등 도회적인 무드의 아이템 사이 자연의 모티프를 담은 다채로운 컬러와 프린트가 어우러졌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주되는 트렌치코트를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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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Closet @beyondcloset_official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전쟁 속 평화를 그려낸 영화 〈No man’s land〉에서 영감받은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욘드 클로젯'이 그려내는 ‘로맨스 랜드’로 관람객을 초대했다. 밀리터리 룩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소재와 프린트 등이 조화를 이루며 서정적인 컬렉션을 완성!
오랜 시간 물속에서 부식되던 폐기물처럼, 우리가 미처 몰랐던 환경문제를 수면 위로 건져올리는 ‘마그넷 피싱’을 콘셉트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인 '얼킨'. 낚시 조끼로 제작한 원피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사용했던 낙하물 방지망으로 만든 가방, 데님의 변주 등 독특하고 실험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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