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가 불량해지면? <진검승부> '꼴통검사' 변신

'도경수의 변신은 무죄'


그룹 엑소(EXO)의 멤버, 그리고 배우로도 활약중인 도경수의 차기작 공개가 목전에 왔다. 도경수가 이번 작품에서 소화하는 역할은 바로 '꼴통 검사'다.
 
도경수가 주연으로 나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도경수의 액션 연기는 보너스!
 
도경수는 극중 검찰 역사에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으로 꼽히는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진정(도경수)은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사회를 좀먹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를 처단하는 인물이다. 오로지 약자의 편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통쾌한 방식으로 악인들에게 뭐든 열 배로 갚아주는 면모를 발휘하며 답답하고 괴로운 현실을 잠시라도 잊게 시원한 사이다 스토리와 전개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경수가 폐차장에서 한 무리의 건달들과 맞대면하는 스틸도 공개됐다. 진정(도경수)이 능수능란하게 목검을 휘두르는 장면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 이를 위해 도경수는 디테일한 동작과 동선을 몇 번이고 거듭해 반복하며 100% 완벽한 체득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진정 스타일의 목검 액션은 도경수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합해져 빛을 발하게 된 장면"이라고 강조하며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이 장면을 통해 똘기충만 불량 검사 진정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실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진검승부>에는 도경수를 비롯해 이세희, 하준, 김상호, 이시언, 주보영, 연준석 등이 출연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