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에 살짝 걸터앉은 자태가 마치 여신! 몸의 옆면이 보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날씬한 몸이 훨씬 더 날씬해 보인다. 신상 휴대폰을 든 손 모양도 왠지 힙 그 잡채. 비어 있는 손은 반대쪽 어깨에 살짝 올려 자칫하면 생길 수 있는 이중 턱을 가리는 것도 꿀팁!
Y2K의 정석 르세라핌 채원의 포즈. 호주머니에 살짝 찔러 넣은 손과, 발끝까지 보이게 올린 휴대폰 각도까지 이건 마치 한아름송이의 귀환? 촌스러움 1도 없이 쿨하고 트렌디해 보인다.
거울 셀카 초보에게 추천하는 다현의 반쪽 볼하트. 얼굴에 손만 갖다 대면 할 수 있는 포즈로 작은 얼굴이 더 작아 보이고, 러블리함은 두 배로 뻥튀기할 수 있는 레벨 1 거울셀카 포즈다.
거울 셀카를 찍을 때 손으로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면 자연스러움이 배가된다. 태연처럼 머리채를 잡는(!) 건 고수의 스킬!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에 거는 순간을 포착하듯 연출하면 훨씬 더 자연스럽다.
요즘 사진을 찍고 싶다면 플래시 정도는 터뜨려줘야 진정한 멋이다. 주변이 밝으면 밝은 대로 어두우면 어두운 대로 좋지만, 캄캄할수록 플래시 특유의 강한 대비감이 도드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