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인스타그램 @shinsegaefood.official, @bettermeat.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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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에 대해 알고 있나? ‘대체육’은 콩, 호박, 버섯 등에서 뽑아낸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와 유사한 식감과 모양을 만든 식재료다. 건강,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대체육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 대체육을 사용한 밀키트는 물론 편의점 간편식도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식물성 대체 식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문을 열었다. 바로 지난 7월 말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오픈한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체 식품 팝업스토어 ‘더 베러(The Better)’다. 국내에 식물성 대체 식품 팝업스토어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베러는 식료품점과 음식점이 결합된델리형스토어다. 한쪽의 ‘부처 존(Butcher Zone)’에서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인 ‘베러미트’의 햄들(콜드컷, 미트볼, 다짐육, 소시지 패티 등)이 전시 및 판매된다. 다른 쪽의 ‘델리 존(Deli Zone)’과 ‘베버리지 존(Beverage Zone)’에서는 고기 지방의 고소한 맛을 구현한 ‘모르타델라 콜드컷’, 허브 향과 스파이시한 맛을 살린 ‘슁켄 콜드컷’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 파니니 등 식물성 메뉴 20여 종과 비건 빵과 비건 치즈 등의 제품 30종을 맛볼 수 있다.
공간도 흥미롭다. 유럽의 부처 샵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인스타그램 포토존이 따로 없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티셔츠와 에코백 등 친환경 굿즈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비건은 물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더 베러’는 올해 말까지 문을 열 예정. 자세한 내용은
베러미트 인스타그램(@bettermeat.official)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