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경을 생각한 패션 브랜드는 폐기된 의류에서 소재를 얻는다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Lifestyle

요즘 환경을 생각한 패션 브랜드는 폐기된 의류에서 소재를 얻는다고?

버려지는 의류에서 추출한 염료, 신소재로 만든 판가이아, 자라의 캡슐 컬렉션

BAZAAR BY BAZAAR 2022.08.11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 브랜드의 특별한 캡슐 컬렉션을 소개한다. 아래 두 브랜드 모두 폐기된 옷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손잡고 컬렉션을 구성한 게 특징. 디자인, 소재, 환경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판가이아와 자라의 캡슐 컬렉션 아이템들을 만나보자.
 

PANGAIA

판가이아는 이탈리아 화학 섬유 기업 ‘오피시나+39’와 함께 리사이크롬 기술을 적용한 ‘리컬러(Re-Color)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리사이크롬은 버려진 텍스타일을 미세분말화해 염색 안료를 만들어내는 기술인데, ‘리컬러 캡슐컬렉션’은 98%의 판가이아 폐원단으로 만든 컬러 파우더 염료를 사용해 옷에 색을 입힌 것. 
화학약품 사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다른 염료와 달리 물에 쉽게 여과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알로에 그린, 스카이 블루, 애프리코트, 코랄 핑크, 바나나 총 5가지 컬러에 후드, 트랙팬츠, 티셔츠, 쇼츠 등 4가지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판가이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
 

ZARA

자라는 스웨덴의 신소재 개발 기업 ‘리뉴셀’과 협업해 비스코스 섬유로 만든 ‘리뉴셀 X 자라 캡슐 컬렉션’을 론칭했다. 뉴트럴 컬러의 니트 제품들로 구성된 이번 캡슐 컬렉션. 100% 섬유 폐기물에서 추출한 코튼 셀룰로오스를 녹인 ‘서큘로스’ 신소재에 펄프를 섞은 비스코스 원단이 사용되었다.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원단 등 폐기 섬유를 재활용해 탄소 배출과 섬유 폐기물을 줄이고, 원단 제작에 사용되는 목재 펄프 소비를 줄여 산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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