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머리하러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Beauty

미용실에 머리하러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스타 헤어아티스트 손혜진이 말하는 시술부터 관리까지!

BAZAAR BY BAZAAR 2022.08.03
 
원피스는 Zara.

원피스는 Zara.

헤어 아티스트 손혜진

공효진, 배두나, 임수정, 정은채 등 최고의 배우들과 작업하는 헤어 아티스트 손혜진. “친구 따라 갔다가 오디션에 붙었어요”라는 유명 연예인들의 데뷔 일화처럼 친구의 권유로 미용학원을 함께 다닌 게 시작이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머리 만지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처음 펌을 배우는데 재미가 없는 거예요. 그러다가 커트를 하는 순간, 희열을 느꼈죠. 머리카락이 잘리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어요.” 그렇게 단 3개월 만에 당당히 자격증을 손에 넣었고 ‘휘오레’에서 경력을 쌓게 된다. “패션쇼의 헤어 스타일링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당시 유명 쇼를 담당하던 헤어 아티스트 오세일이 소속된 정샘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죠. 배우들과는 그때 인연이 되었어요.” 손혜진의 첫 번째 매거진 화보는 놀랍게도 표지 촬영이었다. 그의 실력을 남달리 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짝을 이룬 작업이었는데 그 이후로 다양한 화보 촬영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그는 프리랜서로 독립하지 않은 채 지금도 숍에 소속되어 있다. “이 업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포지션이긴 해요. 하지만 커트나 염색 같은 작업을 놓을 수가 없었죠. 고객과의 소통도 즐겁고요.” 직장인이 투 잡을 뛰는 상황이니 힘든 건 당연지사. 새벽 4시에 출근해 드라마 촬영장을 다녔고, 오전에 고객들의 머리를 만진 후 저녁에는 매거진 화보 촬영장에서 밤을 새우곤 했다. 커트부터 염색, 펌은 물론 화보 스타일링까지, 손혜진이 만능 헤어꾼이 될 수 있었던 시간들이다.
 
시술부터 관리, 스타일링까지!
경험이 다양한 만큼 해줄 이야기도 많다. “90년대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 건 확실하지만 자연스러움이 부각됐어요. 피스를 붙인 듯 색을 뺀 블리치와 손을 베일 만큼 쭉쭉 편 매직 스트레이트처럼 과거엔 선으로 이뤄진 스타일이 대부분이었죠.” 무겁게 일자로 자른, 일명 칼 단발도 다시 돌아왔는데 재미있는 건 2000년대 섀기 컷과 같이(물론 그때보단 덜하다) 레이어드가 많은 스타일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것. 컬러와 펌의 종류가 다양해진 건 기술력의 발전이다. 헤어숍에 방문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을까? “샴푸는 숍에서 하는 걸 권해요. 염색이나 펌은 두피에 약이 닿기 때문에 작은 스크래치라도 생기면 자극이 되거든요. 손톱으로 벅벅 문질러 머리를 감는 건 삼가해야 하죠. 염색 후에는 보색 샴푸를 쓰고 펌을 했다면 손 빗질은 참으세요. 차라리 샴푸 전 가볍게 빗어주는 것이 좋죠.” 또 머리를 감는 동안 두피를 많이 지압하면 40대가 됐을 때 확실히 피부 탄력이 달라진다. 탈색이나 펌을 했다면 며칠간은 어떤 케어도 하지 않고 두피와 모발이 자연재생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모발과 두피 트리트먼트를 별도로 사용한다. “저는 두피 샴푸를 즐겨 써요. 볼빅 ‘세보 샴푸’는 지금 같은 계절에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죠. ‘히노키 플러스’도 애정하는 제품이에요.” 머리는 저녁에 감고 적정한 온도의 드라이어 바람으로 반드시 말려야 한다. “머리를 말릴 때 손을 활용해보세요. 긴 머리라면 돌돌 말아서 말리고 짧은 머리는 손가락에 머리카락을 끼고 그보다 높은 지점에 열을 가하면 자연스러운 컬을 완성할 수 있죠. 단, 마무리는 반드시 찬바람을 이용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손혜진은 피부로 몸소 느낀 한 가지를 조언했다. “흔히 ‘찍찍이’라고 부르는 벨크로 헤어롤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별거 아닌 듯 보이지만 굉장한 자극을 주는 나쁜 습관이죠. 20년간 만난 고객들의 두피 상태를 보면서 깨닫게 됐어요.”
 
20대에 가장 소홀하기 쉬운 게 헤어케어에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그저 트리트먼트 제품을 바르고 샤워하는 것만으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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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정혜미
    사진/ 최문혁
    모델/ 메구
    헤어/ 손혜진
    메이크업/ 이영
    스타일리스트/ 김은주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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