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헤어 아티스트는 누구?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Beauty

이효리의 헤어 아티스트는 누구?

금손 헤어 아티스트 한지선이 전하는 볼륨 살리는 법

BAZAAR BY BAZAAR 2022.07.31
 
톱은 Rvnnyc.

톱은 Rvnnyc.

헤어 아티스트 한지선

한지선은 헤어 아티스트로서 엘리트 코스를 밞은 일명 ‘엄친딸 금수저’다. 1990년대를 풍미한 새리미용실(김성령, 오현경, 이승연, 김사랑 등 수많은 스타들이 새리미용실을 통해 미스코리아에 당선)에 입사 후 최고의 배우들이 다니던 이희 헤어&메이크업으로 이직해 다양한 촬영장을 경험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가 꾸린 화보 촬영 전담 ‘어벤저스’ 군단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1년 7개월 간의 영국 생활 중에는 뉴욕을 제외한 3대 컬렉션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경기도에서 40년간 미용실을 운영 중인 헤어 장인의 차녀다. “엄마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그렇게 지금까지 쉬지 않고 머리를 만졌죠. 산이며 들이며 안 가 본 곳이 없을 정도예요. 밤새서 촬영하는 건 다반사고, 모델 20명의 스타일링을 혼자 소화한 적도 있죠.” 한지선은 에디터들이 인정하는 금손! 원하는 스타일을 뚝딱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판단도 빠르다. “남들도 다 그 정도는 해”라고 말하지만 20년 넘게 한 우물을 판 고수의 실력이자 내공이다.
 
살아 있네, 볼륨
축축 처진 모발을 심폐소생하는 방법은 다소 원초적이었다. “모발을 뒤집어서 말려라” “빗질을 거꾸로 해라”와 같은. 분명 효과적이지만 한지선은 이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샴푸는 물론 에센스, 뿌리 살리는 도구까지. 볼륨에 특화된 아이템이 정말 다양해요. 대단한 손기술 없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자신에게 맞는 볼류마이저를 찾는 게 우선. 노화로 인한 증상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타입에 맞는 제품을 찾아 꾸준히 관리해주는 수밖에 없다. “냉정한 이야기지만 머리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노화를 늦추는 최선의 방법이에요. 시술을 자주 한다면 정기적인 트리트먼트가 반드시 필요해요. 우리는 대부분 머릿결이 상한 후에 관리를 받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텅텅 빈 속을 채우는 건 한계가 있어요. 건강할 때부터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다면 40대에도 긴 생머리를 유지하는 한지선의 한 끗은? “나이 들어 보니 운동과 식습관이 진짜라는 걸 깨달았어요. 몸은 결국 하나의 유기체니까. 건강한 신체가 곧 두피와 모발 건강으로 이어지죠.” 그는 운동만큼은 꾸준히 해왔다고 자부하는데 헬스, 필라테스, 테니스를 거처 최근에는 등산과 백패킹에 빠져 있다. “40대 언니로서 동생들에게 조언하자면 트렌드를 좇아 내 몸에 함부로 손대지 마세요. 그때의 자신을 사랑하세요.”
 

VOLUME UP!

헤어 볼륨 살리는 숨은 고수템.
Aveda 인바티 어드밴스드™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200ml 4만1천원대.“안 써본 제품이 없을 정도인데 결국 인바티에 정착했어요. 탈모 예방은 물론 모발에 단단하게 힘이 생겨요.”Silk Therapy 오리지널 에센스 150ml 3만9천5백원.“헤어 에센스를 잘못 바르면 모발이 무거워 처지는데 끈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아요. 10년째 쓰고 있죠.”Miseenscene 퍼펙트 스타일링 버블 폼 세럼 2만원대.“진짜 좋아하는 제품이에요. 젖은 모발에 바르고 드라이를 하면 확실히 볼륨이 달라요. 유지력도 뛰어나고요.”

 

Keyword

Credit

    에디터/ 정혜미
    사진/ 최문혁
    모델/ 메구
    헤어/ 한지선
    메이크업/ 이솔
    스타일리스트/ 김은주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