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쿠팡플레이
아마도 그의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떠올린다면 이번에 그가 보여준 연기 변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 지고지순한 짝사랑을 하던 다정다감한 연하남 레지던트 안치홍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눈빛 살벌한 악역으로 돌아왔으니!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은 충격적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명민한 배우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사실, 알고 보면 반전의 매력은 더 있다. 그의 첫 데뷔는 바로 모던록 밴드의 드러머! 2005년 이지(izi)로 데뷔헸다가 배우로 도선을 바꾼 독특한 케이스다. 밴드 활동을 일본에서 해서 일본어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이미지 출처: 김준한 인스타그램(@junhan__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