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장인더 인스타그램
지금의 약과 유행을 이끈 곳이다.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해 있다. 아이돌 콘서트 티켓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의미인 '약케팅'이라는 말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약과는 동그란 꽃 모양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에서는 제조 중 모양이 깨진 '파지 약과'를 찾는 이들이 더 많다. 깨진 약과가 전체적으로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다는 평이 다수. 한 팩당 5000원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2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ujbjts

사진 / 만나당약과 인스타그램
1963년 시작해 가업으로 약과를 만들고 있는 곳이다. 궁중병과 연구부터 개발, 생산까지 했다고 하니, 신뢰도 급 상승. 대추, 생강, 계피가 재료로 들어가며, 계피향이 많이 느껴지는 약과라고. 또 갓 튀긴 바삭한 한과에 조청을 오랜시간 스며들게 해 만들어 느끼한 맛을 덜었다. 이곳의 특징적인 제품은 만두 모양 약과인 '만두과'. 온라인을 통해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판매하니 다가오는 가정의달에 약과로 마음을 표현해도 좋을 듯.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
인스타그램 @mannadang

사진 / 버들골약과 인스타그램
할머니의 수제약과 제조기술을 이어 받아 3대째 약과를 만들고 있다는 버들골 약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기도 하지만, 특히 택배 판매량이 높다. 버들골 약과의 특징은 기존 약과의 쫀득함에 더해진 페스츄리의 겹겹이 바삭한 식감. 다른 약과보단 얇고 바삭해 누군가는 맛동산과 비슷하다고 평하기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잠깐 해동해 먹는 '얼먹'이 진리다.
인스타그램 @2016bdg

사진 / 거북이한과 인스타그램
반죽을 판으로 찍는 일반 약과와 다르게 페스츄리처럼 반죽을 여러번 겹쳐 만들었다. 약과 겹겹이 생강 조청이 들어가 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치아에 붙는 쫀득한 식감은 덤. 약과 하나하나 개별 포장이 돼 있어 선물하기에도 좋다. 여러 약과를 맛본 이들 사이에서 '수제'라는 말이 가장 잘맞는 약과라는 평도 있다. 제주 서귀포를 여행한다면 꼭 가볼 것.
인스타그램 @geobugi_korean_cookie

사진 / 대흥떡집 인스타그램
인기를 업고 가격이 치솟고 있는 약과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인 이곳. 큼직한 크기의 약과를 12개에 1만원에 판매해 가성비가 가장 좋다. 고소한 맛이 강하고 가장자리는 꾸덕, 가운데는 부드럽다. 약과 중에서도 두툼한 편에 속한다. 가격이 좋아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기도 부담이 없다. 단점은 약과는 더 이상 택배 판매를 하지 않는 다는 것, 맛보고 싶다면 성북구 종암동을 직접 찾는 수밖에.
인스타그램 @daeheung_offici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