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공개된 결혼식 날짜×시간도 '특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톱스타 커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날짜와 시간이 공개됐다.
 
26일 YTN Star는 현빈과 손예진이 오는 3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최근 현빈과 손예진이 지인들에게 보낸 결혼식 청첩장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결혼식 일자로 알려진 31일이 평일인 목요일이라는 점, 또 결혼 시간 역시 오전 11시라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말이 아닌 평일 오전을 택해 당초 비공개로 계획된 결혼식을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한 것.
 
더욱이 이날은 현재 손예진이 주연으로 열연중인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의 종영날이기도 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앞서 결혼식 장소, 날짜 등의 정보가 보도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해당 내용에 대해서 "비공개 결혼식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월 10일 각자의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고,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라는 말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앞날의 축복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추고, 2019~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