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웨이팅 맛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줄서는 식당〉은 노포가 아닌 힙포를 찾아간다. 촬영팀이라고 '연예인 대우'나 '촬영 패스'를 하지 않는다. 실제로 함께 줄을 서고, 영업 마감 시간에 맞춰 허겁지겁 먹기도 한다. 박나래, 입짧은 햇님, 박은영 셰프, 정리나 셰프가 찾아간 힙한 식당은 어딜까? #강남편
오픈 7개월 만에 웨이팅을 만든 논현동 해목의 비밀은? 바로 잡내 없이 깔끔한 장어 덮밥. "소름 끼치는 맛"이라며 장어 덮밥을 맛본 입짧은 햇님이 소리쳤다. 장어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없고 숯불향이 강하다고. "장어가 이불 수준으로 밥 위에 덮여있다"는 명언을 남긴 박나래는 해목의 이인자인 연어 덮밥에도 감동을 느꼈다. 다시마를 연어로 감싸서 조리하기 때문에 감칠맛이 극대화되어 맛이 좋다고. 부산 본점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에 상륙한 장어 덮밥은 최소 1시간 웨이팅이 필수다.
쌀국수의 깔끔한 맛과 곱창의 고소한 육즙맛이 환상적인 매운소곱창쌀국수, 튀김과 찜의 중간 맛의 베트남식 돼지갈비 튀김, 숯불직화소고기쌀국수가 일품인 이곳은? 바로 강남역에 위치한 베트남식당인 '땀땀'이다. 심지어 이곳에서 〈펜트하우스〉의 남자 주인공 윤종훈을 만나기도! 그도 방문한 이곳의 비밀 병기는 진한 국물 맛! 술이 생각나는 매운소곱창쌀국수는 얼큰하고 매운 맛이, 먹기 전 눈 앞에서 바로 직화 해주는 숯불직화소고기쌀국수는 해장하기에 제격인 시원한 국물이 압권이다. 진한데 깔끔한 맛의 술붗직화소고기쌀국수는 박나래의 '원픽'을 받기도. 튀김과 찜의 중간 맛인 '돼지갈비 튀김'은 맵지 않은 닭강정의 맛을 자랑하니 꼭 함께 먹어보길!
도너츠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 청담을 찾아간 미식원정대. 특히 인위적인 딸기 맛이 전혀 없는 신선한 '딸기 크림 도넛'에 감탄을 터트렸다. 빵에 진심인 햇님은 '빵이 쫄깃하고 크림이 고급스러운 맛이다'라고 하며 극찬했다.
몽골리안비프, 방방면, 차오미엔, 갈릭 프라이드 라이스가 메인 메뉴인 이곳은 신사동에 위치한 미국식 중화요리집, 웍셔너리. 먹자마자 모두가 '부드럽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기 시작한 메뉴는 중국식 찹스테이크인 '몽골리안비프'. 중국 신시 지방에서 주식으로 먹을 만큼 유명한 넓적한 면의 방방면과 볶음면인 차오미엔, 갈릭 프라이드 라이스 또한 인기 음식인데 전체적으로 향신료가 그렇게 세지 않은 한국식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