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W 런던 패션 위크 하이라이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2022 F/W 런던 패션 위크 하이라이츠

BAZAAR BY BAZAAR 2022.02.24
2022 F/W 4대 패션위크가 한창인 가운데 두번째 주자 런던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위드 코로나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지금 컬렉션을 진행하는 방식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몇몇 빅 브랜드가 불참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런웨이,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컬렉션이 펼쳐졌다. 신진 디자이너의 활약과 더불어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런던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보자.
 

▪Nensi Dojaka 

2021 LVMH 수상자답게 많은 이목을 모은 넨시도자카. 이번에도 역시 브랜드 특유의 과감하고 섬세한 컷 아웃 디테일로 여성이 가진 실루엣을 더욱 세련되게 연출했다. 이외에도 벨벳, 레더, 다운 패브릭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해 단순 관능미를 넘어 데일리 웨어로 진화한 룩도 인상적! 
 

▪️Eudon Choi  

유돈초이는 ‘RED DESERT’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블루, 오렌지 등 강렬한 색채를 활용한 컬렉션이 돋보였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유돈이 루이까또즈의 디자이너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컬러풀하고 디자인, 크기가 다채로운 가방들도 대거 선보이기도. 
 

▪Molly Goddard  

80년대 웨스트 런던에서 자란 디자이너 몰리고다드의 어린 시절 기억에 영감을 얻은 2022 F/W 컬렉션. 소녀 시절의 기억을 풍성한 실루엣의 프릴 장식이 겹겹이 쌓인 튤 드레스 오버사이즈 니트를 레이어링 해 로맨티시즘의 절정을 보여줬다.
 

▪️Richard Quinn  

핑크빛 런웨이와 거대한 크리스털 샹들리에 사이로 펼쳐진 리차드퀸의 2022 F/W 컬렉션. 1950-60년대의 쿠튀르를 모티프로 한 플로럴 프린트는 물론 강렬한 색채, 풍성한 실루엣, 몸에 착 달라붙은 캣 수트 등 다채로운 쿠튀르 룩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Simone Rocha  

장엄한 분위기 속 등장한 시몬로샤의 컬렉션은 아일랜드의 신화 〈리르의 아이들〉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샤 소재에 페이턴트 레더와 벨벳을 믹스하거나 브랜드 특유의 진주를 가미한 액세서리, 앞 코가 뾰족한 플랫폼 슈즈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눈길을 끌었다. 
 

▪️Erdem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등장한 에르뎀의 컬렉션은 우아하고도 관능 그 자체. 다크한 무드의 플로럴 패턴과 스터드를 가미한 테일러링 수트, 반짝이는 소재로 완성한 드레스, 흩날리는 프린지 디테일까지 화려하고 매혹적인 룩으로 쇼를 가득 채웠다. 
 

▪️Rejina Pyo 

 
레지나표는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넉넉한 실루엣의 테일러드 재킷과 팬츠, 아르 데코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패턴, 물감이 번진 듯한 플로럴 드레스 등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룩이 돋보였다.  
 

▪️Vivienne Westwood  

명실공히 영국 패션을 대표하는 하우스인 비비안웨스트우드는 짧지만 강렬한 디지털 쇼로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했다.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타탄 체크와 애니멀 프린트, 로고 플레이, 스트라이프까지 다양하게 전개된 펑크 룩을 선보였다. 
 

▪️Toga  

 
유니크한 실루엣은 물론 다양한 소재를 과감히 믹스 매치해 흥미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토가. 이번 시즌에도 퍼와 울, 페이턴트 레더 등 이질적인 소재의 조합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유쾌했던 2022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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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김수진&김경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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