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항공점퍼’라 불리며 매 시즌 디자이너들에 의해 진화하는 아이템, 보머 재킷. 이번 시즌에도 다채로운 모습으로 런웨이를 수놓았다. 그 중 프라다는 오버사이즈 보머 재킷에 깃털과 아플리케 장식으로 쿠튀르 터치를 더했고, 지방시는 아찔한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관능적인 무드로 완성했다. 컬러와 소재, 길이에 따라 색다른 스타일을 선사하는 보머 재킷을 단짝으로 둘 것.
영원불멸의 클래식, 트렌치코트의 변주가 두드러진다. 샤넬을 필두로 알렉산더 맥퀸, 보테가 베네타 등 대다수의 브랜드가 선택한 소재는 바로 가죽. 가죽은 광택이나 패턴, 컬러에 따라 클래식부터 펑키한 스타일까지 활용도가 높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블랙 트렌치코트는 아크네 스튜디오처럼 볼드한 벨트로 악센트를 줄 것. 컬러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를 선택했다면 이너와 액세서리를 블랙으로 매치한 클로에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라.
※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