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포스 1, 4억원 낙찰? ‘예’의 복면 찐사랑 #살까말까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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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포스 1, 4억원 낙찰? ‘예’의 복면 찐사랑 #살까말까

SNS 를 떠들썩하게 만든 패션 아이템 썰전!

BAZAAR BY BAZAAR 2022.02.21
MZ 세대 에디터가 뽑은 인스타그램 속 이 주의 핫한 패션 소식!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인스타그램 속 패션 사진에 관한 솔직 담백한 썰전을 시작한다. 지금 SNS를 떠들썩하게 만든 패션 아이템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살까말까 #추기자의패션choose
 
 
 
 

실물 영접 기원! 버질 아블로의 유작, 에어포스 1 

루이 비통과 나이키, 버질 아블로의 재해석 담긴 '에어 포스 1' 소더비 자선 경매

루이 비통과 나이키, 버질 아블로의 재해석 담긴 '에어 포스 1' 소더비 자선 경매

루이 비통 X 버질 아블로

루이 비통 X 버질 아블로

 
추은실(프리랜서 에디터) 최근 패션계는 슬픔과 혼란에 빠졌죠. 루이 비통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기 때문인데요. 그를 추모하기 위해 루이 비통과 나이키의 합작품인 ‘에어 포스 1’이 소더비 자선 경매를 진행했어요.  
정설(스타일리스트) 버질 아블로가 재해석한 ‘에어 포스 1’을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였죠. 한정판 200켤레와 루이 비통 파일럿 케이스가 경매에 올랐고요. 처음 경매 소식을 들었을 때 ‘역대급’ 리셀가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맞아요. 2018년에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더 텐 컬렉션을 선보였을 때가 생각나면서요. 그때 당시에 없어서 못 샀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였죠.  
정 버질 아블로는 단순히 패션 디자이너로 정의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패션 디자인 전공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아트 디렉터로서의 뛰어난 감각은 공부하고 연습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맞아요. 디자인 측면에서도 문자 그래픽 활용한 디테일이 재밌었어요. 옆면의 “AIR”, 운동화 끈의 “LACET”, 텅에 새긴 두 브랜드의 로고 등 버질 아블로만의 재치가 돋보였죠.
정 에어 포스 1 보디에 루이 비통 모노그램과 다미에 패턴을 다른 컬러로 섞어서 사용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추 두 브랜드의 강점이 잘 버무려졌어요. 저는 운동화만큼 파일럿 케이스에도 시선이 갔어요. 가방이 더 멋져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정 오렌지 컬러로 케이스를 만든 건 정말 미쳤어요! 브라운&베이지 계열 스니커즈에 오렌지 컬러의 박스라니요. 멀리서도 시선 집중되겠어요.
그러니까요! 정말 컬러 매치가 대박이죠. 나이키 에어 포스 박스도 오렌지잖아요. 일부러 맞춘 거라면 버질 아블로의 센스가 정말 짱이네요. 이번 경매에 오른 200켤레 중 제일 비싸게 판매된 스니커즈는 얼마일까요?
정 기사로 봤는데 한화로 약 4억 2천만원 정도더라고요. 정말 후덜덜하네요. 단 한 켤레만 생산된 230mm 사이즈가 가장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해요.  
대체 그 신데렐라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저도 신발 사이즈가 230mm이거든요. 발은 맞는데 재력이 준비되지 않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200켤레가 경매에서 총 299억원에 팔렸다고! 판매 수입 전부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흑인 학생들은 지원하는 장학 재단에 기부된다고 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은 더 오를 거 같아요. 이제 더는 버질 아블로의 작품을 만날 수 없으니까요. 만약 제 손에 이 스니커즈가 들어온다면, 일단 인증샷 찍고 랩핑해둘 거예요. 그러고 나서는 마치 피카소의 그림처럼 가격이 오르는 걸 지켜볼 거 같아요.
공감해요. 스타일링을 한다면 4억짜리 운동화를 신었지만, 룩은 다소 힘을 빼서 더 쿨하게 입고 싶어요. 올 블랙룩으로 연출해서 스니커즈에 시선이 가도록 이요. 오직 신발을 위한 룩이죠. 자랑하고 싶거든요.
저 정도면 자랑할 만하죠.
 
 

모르겠쥐? ‘예’의 복면가왕 패션 

Photo by Marc Piasecki/GC Images

Photo by Marc Piasecki/GC Images

Photo by Marc Piasecki/GC Images

Photo by Marc Piasecki/GC Images

 
 요즘 SNS 가장 핫한 인물은 바로, 칸예 웨스트인 거 같아요. 음악보다 그의 패션이 더 화두가 되는 거 같아요. 지난 파리 패션위크 동안 함께했던 줄리아 폭스와도 한 달 만에 결별하면서 큰 화제가 됐죠.
맞아요. 얼마 전, 딸들과 함께 참석한 2022 슈퍼볼 하프 타임 공연에서 복면을 쓰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어요. 친구들의 전설적인 힙합 공연을 복면을 쓰고 관람하다니 제대로 보였을지 의문이네요.
 정말 못 말려요. 요즘 SNS상에서는 예의 시선에서 본 슈퍼볼 공연을 주제로 한 밈이 유명하더라고요. 블랙 배경에 구멍을 낸 사진이었어요. 예의 복면 사랑은 2013년 발표한 ‘Yeezus’에서 스와로브스키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복면 오브제를 착용한 것에서 시작됐던 거 같아요.
정 공연에서 복면을 쓰고 등장하면서 ‘자신의 체면을 구걸하지 않겠다’라고 밝혔죠. 작년부터는 공개 석상에서 종종 쓰고 나오면서 ‘익명성을 위해 가면을 쓴다’라고 했고요. 과연 통했을까 싶어요.
추 이제는 리얼웨이에서도 복면을 쓰면서 그의 시그너처 룩이 됐어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와도 누가 봐도 칸예 웨스트인 걸 모두가 아는 거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처음 포부와 달리 남의 시선을 오히려 즐기는 거 같아요.
정 맞아요. 늘 ‘적당히’를 모르는 아티스트 같아요. 패션에서는 과감하고 자신이 있어야 더 화제가 된다는 걸 아는 거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줄리아 폭스를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시킨 걸 보면 정말 대단해요.
 검은 복면도 요즘 예가 미는 아이템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따라하기엔 쉽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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