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남주혁 vs 박민영·송강, 주말이 기다려진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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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남주혁 vs 박민영·송강, 주말이 기다려진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vs <기상청 사람들>, 당신의 선택은?

BAZAAR BY BAZAAR 2022.02.15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상청 사람들〉 스틸 / tvN·JTBC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상청 사람들〉 스틸 / tvN·JTBC

 
끌리는 신상 드라마의 등장으로, 주말 안방극장 볼거리가 꽤 풍성해졌다.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이 호흡하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박민영과 송강이 합을 맞추는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덕분이다. 1~2회 방영으로 이제 막 첫 발을 떼며, '토일드라마 왕좌'를 놓고 경합을 펼치게 된 두 작품의 매력을 살펴봤다.
 

풋풋한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

제작진 정지현 김승호(연출), 권도은(극본)
출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현재 시점에서 시작, 엄마의 일기장을 펼치며 과거 IMF 시절이던 1998년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액자식 구성이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과 스물하나가 되어 사랑하고 성장하는 첫사랑 이야기. 김태리가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 남주혁이 IMF로 집안이 풍비박산 난 집안의 장남 '백이진' 역을 맡았다. 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나희도(김태리)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유림, 문지웅, 지승완 역으로 호흡한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1998년 시절을 고증한 여러 소품들, 그리고 고의로 흐릿하게 연출한 화면 등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 소재로는 신선한 '펜싱'이라는 소재가 이색적. 1~2회는 고등학생인 희도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과정인 만큼, 아직 사랑을 모르는 풋풋함이 화면 바깥까지 전달되는 듯하다. 쾌활발랄한 희도와 진지냉랭한 유림(보나)가 보여줄 여여(女女) 케미도 주요한 기대 포인트다. 1회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 8% 기록.
 
큰 인기를 끌었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과 권도은 작가가 다시 뭉친 만큼, 남은 회차에서 보여줄 쫀득한 대사와 인물들의 관계도가 기대요소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 tvN 방송.
 

현실돋는 〈기상청 사람들〉

〈기상청 사람들〉 포스터

〈기상청 사람들〉 포스터

제작진 차영훈(연출), 선영(극본)
출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기상청 사람들〉은 국내 최초로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날씨 예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늘 사람들의 볼멘소리를 자아냈던 기상청 나름의 속사정을 보는 맛이 있다. 박민영이 새롭게 부인한 총괄 예보관 '진하경' 역, 송강이 열정 넘치는 특보 담당 '이시우' 역을 맡았다. 그리고 윤박은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 유라가 문민일보 기상전문기자 '채유진' 역을 맡아 소화한다.
 
 
결혼식을 앞두고도 업무에 치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야만 하는 진하경(박민영)의 모습을 보면서 대부분의 직장인은 공감표를 던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예비신랑 한기준(윤박)이 유진(유라)과 침실에서 바람을 피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파격적인 장면에는 함께 분노했다. 결혼이 엎어지고 시간이 흐른 뒤, 하경이 유진의 전 동거남 시우(송강)와 술 취해 하룻밤을 보내는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몰아치며 1~2회 만에 몰입감을 확 끌어올렸다. 1회 시청률 4.5%, 2회 5.5% 기록.
 
앞서 〈동백꽃 필 무렵〉을 연출했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를 탄생시켰던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앞으로 남은 회차 완성도를 책임진다.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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