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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메이커〉(2022) 스틸
배우 설경구가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올해 충무로에서 누구보다 바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월 26일 개봉한 〈킹메이커〉가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현재, 설경구 주연의 영화 3편이 추가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영화의 개봉이 연기되며 빚어진 기현상이기도 하다. 설경구를 만나볼 수 있는, 올해의 개봉 예정작 3편을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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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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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 포스터
출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 〈유령〉 출연 배우 / CJ ENM
설경구는 군인 출신 일본 경찰로 경무국 소속이었으나 좌천돼 총독부 내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된 '무라야마 쥰지' 역을 맡았다. 이하늬가 통신과 직원 '박차경' 역, 박소담이 조선인 임에도 정무총감의 직속 비서자리에 오른 조선총독부 실세 '유리코' 역, 박해수가 총독부 내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기 위한 함정수사를 지휘하는 경호대장 '카이토' 역을 맡았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국영화 〈풍성〉의 리메이크로, 〈독전〉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촬영을 모두 끝마친 상태로 올해 개봉을 예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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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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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길복순〉 출연배우 / 각 소속사
출연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설경구와 전도연 / 영화 〈생일〉(2018) 스틸
타이틀롤 '길복순'은 전도연이 맡아 킬러와 싱글맘의 이중생활을 연기한다. 설경구는 길복순(전도연)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K ent 대표 '차민규' 역을 소화한다. 차민규는 길복순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를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보스. 설경구와 전도연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에 이어 세 번째 만남.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포스터
또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설경구를 '지천명 아이돌'로 만든 변성현 감독이 〈킹메이커〉에 이어 세 번째로 설경구와 호흡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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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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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차〉 스틸 / 넷플릭스
출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영화 〈야차〉 스틸 / 넷플릭스
설경구가 중국 선양의 국정원 지부장이자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장, 이른바 사람을 잡아먹는 '야차'로 불리는 냉홍학 인물 강인 역을 맡았다. 박해수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지훈' 역, 양동근이 블랙팀 '홍과장' 역, 이엘이 블랙팀 선임요원 희원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야차〉 스틸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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