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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응 폭발한 '지금 우리 학교는', "최근 몇 년간 좀비 이야기 중 최고"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핫하다. 안 보면 대화에 끼지 못 할 정도다. '오징어게임' 다음으로 세계를 흔들 한국 콘텐츠의 탄생이라며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OTT 콘텐츠 등의 흥행 기록을 집계하는 미국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우학'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9일 연속 넷플릭스 세계 흥행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외신들은 진화한 K-좀비에 칭찬 일색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의 좀비 쇼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평했고, 미국 연예매체 벗 와이 도우((BUT WHY THO?)는 "최근 몇 년간 본 좀비 이야기 중 최고"라는 감상평을 내놨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은 '오징어 게임' 흥행 당시와 판박이다. 출연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 이청산 역을 맡은 윤찬영은 '지우학'이 공개되기 전 7만 명대였던 팔로워 수가 7일 기준 286만 명대까지 늘어났다. 수혁 역할을 맡은 배우 로몬은 기존 36만명에서 352만명으로, 남라 역의 배우 조이현은 32만에서 324만명, 온조 역의 배우 박지후는 7만에서 232만으로 늘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지우학에서 러브라인이 '남라·수혁'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의 '자컨(자체콘텐츠)'에는 배우 로몬과 이현의 애정 라인을 응원하는 외국인들이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틱톡에서도 '지우학' 관련 해시태그 조회수는 1주일만에 68억뷰를 기록했다. 동기간 35억뷰였던 오징어게임의 약 2배다.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국가가 아닌 중국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는 '좀비캠퍼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지우학' 감상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오징어 게임'은 53일 연속 전 세계 순위 1위에 올라 있었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으로 남아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그 뒤를 이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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