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부터 장원영까지, 아이돌들이 빠진 사이드 메시번
귀 옆에 낮게 묶고 잔머리는 자연스럽게. 요즘 셀럽들이 빠진 ‘사이드 로우 메시번’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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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센느 미나미부터 메이, 장원영까지 요즘 자주 보이는 헤어는 ‘사이드 로우 메시번’.
- 귀 옆에 작게 번을 만들고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빼는 것이 핵심이다.
- 풀뱅부터 굵은 웨이브까지, 앞머리와 컬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진다.
미나미가 유독 자주 하는 그 머리, 알고 보니 요즘 제대로 유행 중이다. 한쪽 귀 옆에 낮게 묶고 잔머리는 마음껏 빼는 사이드 메시번! 리센느부터 장원영까지 같은 머리를 각자 다르게 소화하고 있으니, 이제 똥머리도 그냥 묶기엔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겠다.
미나미의 애착 헤어, 사이드 메시번
사진/ 유튜브 안원잘부
사진/ 유튜브 안원잘부
사이드 메시번에 진심인 사람, 리센느 미나미다. 그가 이 머리를 얼마나 좋아하느냐면, 유튜브 ‘안원잘부’에 첫 얼굴을 비춘 그 갸루의 시작에도 이 스타일링과 함께했다. 이후에도 심심찮게 이 머리를 하고 나타나는 걸 보면 거의 애착 헤어라고 해도 될 정도! 귀 옆에 낮게 묶은 작은 번에 옆 가르마, 여기저기 삐져나온 잔머리까지. 몇 가닥 더 뺄수록 핀터레스트에서 봤던 그 여자에 가까워지는 것도 이 머리의 묘미다. 미나미, 이쯤 되면 사이드 메시번 홍보대사 시켜줘야 함.
사진/ @rescene_official
그리고 생각보다 얼굴형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미나미처럼 가르마를 한쪽으로 깊게 타면 이마가 훤히 드러나지 않고, 얼굴 옆으로 원하는 만큼 잔머리를 내려 여백도 가릴 수 있다. 광대가 신경 쓰이면 그쪽으로 한 가닥 더, 턱선이 신경 쓰이면 조금 길게 빼면 그만. 잔머리가 많아져도 메시번에서는 오히려 환영이다. 아침에 야심 차게 묶고 나왔는데 저녁쯤 더 헝클어졌다고? 그것도 이 머리에서는 제법 멋이 되니까. 내추럴한 머리를 좋아하지만 얼굴은 또 은근히 가리고 싶은 이들에게 이만한 효자 헤어도 드물겠다.
풀뱅도 문제 없다!
사진/ @rescene_official
앞머리가 있으면 어떡하냐고? 리센느 메이를 보면 된다. 보통 사이드 메시번 하면 6:4나 7:3 가르마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메이는 풀뱅을 그대로 두고 한쪽 귀 뒤에 번을 만들었다. 앞머리는 내려오고 옆머리만 길게 빠지니 미나미보다 훨씬 앳되고 귀엽다. 같은 머리인데도 이렇게 다르다니. 풀뱅 있는 사람들도 괜히 앞머리 기를 생각 말고 그냥 해보면 되겠다.
웨이브를 더해 더 로맨틱하게
사진/ @for_everyoung10
장원영은 사이드 메시번에 웨이브를 제대로 섞었다. 머리를 한쪽 귀 뒤에 낮게 묶고, 번에서도 머리끝을 꽤 많이 빼둔 편. 얼굴 옆으로 내린 머리도 한두 가닥에서 끝나지 않는다. 앞머리를 지나 중간중간 긴 가닥이 얼굴을 타고 내려오는데, 여기에 컬까지 들어가니 그냥 똥머리 하나 했을 뿐인데 유난히 로맨틱하다. 잔머리와 번 끝까지 굵은 웨이브를 넣으니 사이드 메시번 특유의 로맨틱한 맛도 배가되니 기억할 것. 여기에 번 사이사이 작은 참을 달아준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똥머리에도 액세서리 달 자리가 있었다니!
사진/ @for_everyoung10
다만 번 크기엔 욕심내지 않는 편이 좋겠다. 얼굴 옆에 바로 붙는 머리라 크기가 너무 커지면 번부터 눈에 들어올 수 있다. 장원영처럼 귀 뒤에 작게 붙여 묶되, 겉으로는 느슨해 보여도 안쪽은 핀으로 단단히 고정할 것. 대충 묶은 것처럼 보여야 예쁘지만 진짜 대충 묶으면 몇 시간 뒤 너무 커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
사이드 로우 메시번, 어떻게 묶냐고?
우선 가르마부터. 6:4 혹은 7:3 정도로 깊게 나누고 정수리 볼륨은 눌러준다. 앞머리와 애교 머리로 쓸 부분만 미리 빼둔 뒤 나머지는 귀 뒤로 넘길 것. 뒤통수에서도 나중에 컬을 넣을 가닥을 몇 군데 미리 꺼내둔다. 다 묶고 나서 빼려다 보면 필요한 머리까지 딸려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잔머리는 선점이 중요하다.
이제 머리를 한쪽으로 모아 묶어주자. 위치는 귀 옆, 높이는 귀 중앙 정도가 적당하다. 묶은 머리는 두 갈래로 나눠 그대로 매듭을 만든 다음, 귀 뒤쪽에 붙여 고정하면 번의 기본 형태는 완성. 동그랗게 예쁜 번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욕심이다. 이번 머리는 매듭이 조금 삐져나와도 맛이다.
마지막은 컬. 미리 빼둔 앞머리와 애교 머리, 목 뒤 잔머리, 번에서 빠져나온 머리칼까지 포워드로 웨이브를 넣어준다. 특히 얼굴 옆 가닥은 전부 같은 방향으로 말기보다 컬의 높이와 방향을 조금씩 달리하면 훨씬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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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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