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지금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 송혜교.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패션회사의 디자이너 ‘하영은’ 역을 맡아 ‘워너비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선보인다. 셀럽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사는 직업답게 메이크업도 고급스럽고 우아하다. 주름은 물론, 잡티 하나 없는 화사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길게 뺀 눈꼬리, 바짝 집어 올린 속눈썹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더불어 설화수 로즈 레드 컬러의 촉촉한 립 세럼 스틱으로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하면 도도한 ‘하영은’으로 완벽 변신. 3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변함없는 미모를 뽐낸다.



사람이 사람을 무는 ‘광인병’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해피니스〉.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 ‘윤새봄’ 역의 한효주는 교복 입은 고등학생부터 배짱 두둑한 경찰특공대의 에이스 역할까지 소화해 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평소 선보이던 단아하고 청순한 스타일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선보이는 것. 특히 감염 의심자로 분류되며 자가격리에 들어간 윤새봄은 원마일 웨어 스타일링과 함께 자연스럽게 산을 살린 눈썹, 매트한 피부, 코랄과 피치 계열을 오가는 립 컬러로 수수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한효주는 윤새봄의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 오롯이 가진 모습을 꾸미지 않고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다고 밝히기도. 앞으로 맞닥뜨릴 위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지리산을 지키는 털털하고 여성 주도적인 성격의 소유자 ‘서이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전지현. 험한 지리산에서 조난자를 구해내는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를 다룬 드라마 특성상 민낯처럼 보이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주를 이룬다. 색조는 최소화한 채 자연스러운 피부 톤과 결을 살린 눈썹이 특징. 아이 메이크업 또한 점막만 살짝 채우고 립은 톤 다운된 MLBB 컬러나 핑크 컬러를 발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