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도 사람이네, 흔한 마른 비만의 두부면 파스타

새로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출연하기 위해 운동을 빼놓지 않는다는 수영. ‘운동은 일상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운동을 아무리 해도 근육이 안 보이는 상황.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과의 논의 후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하기로 정했다. 생각보다 체지방 수치가 굉장히 높고 마른 비만에 가깝다는 판정을 받고 결국은 생에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식단 관리에 도전하게 된 것. 밀가루도 끊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에 도전.
■재료 대파, 마늘, 페퍼론치노, 소고기, 두부면,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쯔유
1 대파에 세로 칼집을 내서 펼친 후 세로로 얇게 채썬다. 마늘 세 개는 꼭지를 자르고 다진다.
2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팬을 달군 후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고 볶는다.
3 마늘 향이 올라오면 자른 소고기를 넣어 적당히 볶는다.
4 어느 정도 익으면 화이트 와인을 두 큰술 넣는다.
5 두부면을 넣어 잘 섞으며 볶는다.
6 쯔유 두 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한다.
7 마지막으로 채썰어둔 대파를 넣어 센 불에 볶는다.
8 후추와 소금으로 간해 마무리.
수영 says
네가 무슨 식단 관리가 필요하냐는 팬분들의 사랑 가득한 발언으로 제가 이렇게 마른 비만이 되었습니다(갑자기 남 탓). 이 요리를 할 때는 페퍼론치노가 없다면 청양고추로 대체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너무 기름기가 많거나 두꺼운 고기를 사용하면 기름이 많이 튀어 위험해요! 하지만 저는 초코 크루아상이 너무 먹고 싶네요. 로제 파스타, 짜장면, 짬뽕, 탕수육, 초밥이 너무 먹고 싶네요. 치킨도요.
■재료 새우, 콩 라구 소스, 치즈, 두부면, 화이트와인, 편마늘, 오일, 페퍼론치노
1 오일에 편으로 썬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고 볶는다.
2 해동시킨 새우를 넣고 화이트와인 한 큰술을 넣는다.
3 콩으로 만든 라구 스튜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 두부면을 넣어 뒤적여 준다.
4 치즈를 갈아 넣어 점도와 간을 조절한다.
5 접시에 담은 후 치즈를 갈아 얹는다.
수영 says
두부면 PPL 아닙니다. 어쩔 수 없어요. 밀가루를 먹을 수 없으니까요. 오늘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물어봐서, 다이어트한다고 하니까 놀라더라고요. 그렇게 다들 날씬하다고 하니까, 뭣도 모르고 자꾸 먹었더니 내장지방이 쌓여서 체지방률이 높아진 거죠. 두부 면은 쫄깃하진 않지만 더 건강하겠죠? 새우는 뚜껑을 살짝 덮어 익혀도 좋아요. 콩 라구 소스도 마켓컬리, 내돈내산 입니다. 햄버거가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