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EET WOMAN BEAUTY FIGHTER
」 Naming 레이어드 커버 파운데이션 2만9천원. Peripera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03호 1만9천원.
“엠마 메이크업의 특징은 아이 룩을 통해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있어요.” 빗앤붓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진의 설명. 약산성 토너 패드로 피붓결을 정돈하고 시카 크림으로 피부를 편안하게 만든 후 이니스프리 톤업 베이스로 톤을 보정한다. 네이밍 ‘레이어드 커버 파운데이션’을 한 톤 밝게 사용해 피부를 화사하게 만든다. 평소에는 사랑스러운 강아지 눈매를 강조하는데 브라운 계열의 음영 섀도를 가볍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점막을 생략한 채 끝에서부터 그려준다. 이때 밑으로 처지지 않게 옆으로 빼주고, 삼각존에 음영을 넣어 연결한다. 볼터치도 잊지 않는다. “섹시한 분위기를 내야 할 땐 아이라인을 위로 빼서 그린 후 인조 속눈썹을 더해줍니다.” 입술은 베이지 컬러로 색을 차분하게 정돈한 후 힌스 ‘무드 인핸서 마뜨’ 어보브 패션 컬러를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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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터 아이 메이크업 & MLBB 립 by 라치카 가비
Huda Beauty by Sephora 더 뉴 누드 아이섀도 팔레트 8만8천원.
속눈썹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가비는 눈을 강조해 화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특히 굵은 펄을 가득 올린 아이 메이크업이 눈에 띈다. “아이섀도 제품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는데, 후다 뷰티의 누드 팔레트를 사용해요. 팔레트의 로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바르고 테디로 블렌딩한 후 러브 바이트를 눈 앞뒤에 발라 음영을 줘요. 그리고 인패츄에이티드 글리터를 눈 중앙에 사용하죠. 앞머리에는 크레이브로 영롱하게 연출하고요.” 속눈썹은 가비 래시를 붙이는데 본디스웨이와 퀸을 즐겨 사용한다고. 색조를 사용할 땐 붉은 톤을 즐겨 바른다. “레드톤이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눈은 물론 입술에도 붉은기가 있는 MLBB 컬러를 즐겨 바르죠. 누드도 핑크가 가미된 컬러를 좋아해요.”
Stila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 앤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 로즈 골드 레트로 3만5천원.
언더 글리터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자주 선보이는 시미즈는 평소에도 눈매가 길어 보이는 데 집중한다고 전한다. “베이스는 피부톤을 밝히기보다 보디 피부에 맞춰서 컬러를 선택해요. 눈두덩 전체에 길고 넓게 아이섀도를 바른 후 한 단계 진한 컬러를 눈머리와 꼬리에 사용하죠. 이때 뒤트임 부분을 꼼꼼하게 채워주면 한층 시원해진 눈매를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라인은 눈꼬리 부분을 내려 그리고 끝을 다시 올려 길게 빼주는 것이 노하우. 애교살 또한 스틸라 리퀴드 섀도를 발라 잊지 않고 볼륨을 살려준다.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편이라 입술은 룩과 조화를 이루는 피치나 핑크 컬러를 애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