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2021 네이처 포토 콘테스트'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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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2021 네이처 포토 콘테스트'

올해 '대상' 수상작은?

BAZAAR BY BAZAAR 2021.10.21
지구에서 사라져 가는 자연환경,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네이처 포토 콘테스트 2021(Nature Photo Contest 2021)' 수상작이 26일(현지시간) 베일을 벗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뽑는 이 사진전은 환경단체 '네이처 컨저번시(Nature Conservancy)'가 주최하는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 한 해 쉬어갔지만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네이처 포토 콘테스트에는 아마추어, 프로 사진가들이 지원할 수 있고 자연에서 촬영한 사진만 심사를 받을 수 있다. 동물원 등에서 촬영된 것은 제외다.
 대상 수상작 (Anup Shah/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대상 수상작 (Anup Shah/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올해 대상은 서부로랜드고릴라(Western lowland gorilla)가 수많은 나비에 둘러싸여 지그시 눈을 감은 찰나를 포착한 사진이 수상했다. 사진 작가는 아넙 사(Anup Shah)로, 그는 대상작을 2011년 12월 중앙아프리카 보호구역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심사단 벤 폴즈(Ben Folds)는 "당신을 확 끌어당기는 사진을 좋아한다. 저 얼굴. 참을성인지 기쁨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 사진은 당신을 저 곤충들 사이에 데려간다"는 평을 남겼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4000달러(약 474만 원) 어치 사진 장비 혹은 사진 장비 관련 상품권이 수여됐다.
 
피플스 초이스 수상작 (Prathamesh Ghadekar/TNC Photo Contest 2021)/뉴스펭귄

피플스 초이스 수상작 (Prathamesh Ghadekar/TNC Photo Contest 2021)/뉴스펭귄

인기상 격인 피플스 초이스 상은 인도 지역에서 몬순 시기가 오기 전 반딧불이가 나무를 온통 감싼 채 밝게 빛나는 장면을 담은 프라태메쉬 가데카(Prathamesh Ghadekar)가 받았다.

 
야생동물 1등 상 수상작 (사진 Buddhilini de Soyza/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야생동물 1등 상 수상작 (사진 Buddhilini de Soyza/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야생동물 부문 1등 상은 수컷 치타 5마리가 폭우로 인해 불어난 케냐 마사이 마라 보호구역 내 강을 헤엄쳐 건너느라 분투하는 순간을 담은 부딜리니 드 소이자(Buddhilini De Soyza)의 사진이 차지했다.  
 
 야생동물 부문 2등 상 수상작 (사진 Mateusz Piesiak/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야생동물 부문 2등 상 수상작 (사진 Mateusz Piesiak/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야생동물 부문 2등은 겨울 경작지에서 수확되지 않은 해바라기 씨를 먹으며 잔치를 벌이는 새 수천마리 사진이 수상했다.
 

야생동물 부문 3등 상 수상작 (사진 Viktor Vrbovsky/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야생동물 부문 3등 상 수상작 (사진 Viktor Vrbovsky/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3등은 강물 속에서 강꼬치고기가 농엇과인 퍼치를 사냥하는 순간을 담은 빅토르 브르보프스키(Viktor Vrbovsky)의 사진에 수여됐다.
 
 
 
자연경관 부문 1등 상 수상작 (사진 Daniel De Granville Manço/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자연경관 부문 1등 상 수상작 (사진 Daniel De Granville Manço/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자연경관(Landscape) 부문 1등 상은 판타나우악어(Pantanal alligator) 사체가 건조한 토양에서 오랜 시간 지나 부패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찍힌 2020년 10월 4일은 극심한 가뭄이 닥친 시기였다. 다니엘 드 그랜빌 망코(Daniel De Granville Manço)가 촬영했다.
 
 자연경관 부문 2등 상 수상작 (사진 Denis Ferreira Netto/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자연경관 부문 2등 상 수상작 (사진 Denis Ferreira Netto/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자연경관 부문 2등 상은 헬리콥터로 산을 지나가며 초록 풀로 덮인 절벽을 촬영한 데니스 페레이라 네토(Denis Ferreira Netto)가 차지했다.
 

사람과 자연 1등 상 수상작 (사진 Alain Schroeder/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사람과 자연 1등 상 수상작 (사진 Alain Schroeder/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사람과 자연(People and Nature) 부문 1등 상은 보전단체 '수마트라 오랑우탄 보전프로그램'이 태어난지 3개월 된 새끼 오랑우탄 수술을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알레인 슈로더(Alain Schroeder)가 촬영했다.
 
사람과 자연 3등 상 수상작 (사진 Sebnem Coskun/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사람과 자연 3등 상 수상작 (사진 Sebnem Coskun/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사람과 자연 부문에서는 특히 3등 수상작이 눈길을 끌었다. 쓰레기로 가득한 바다에 잠수한 다이버가 물 속에서 1회용 마스크를 집는 장면이다. 세브넴 코스쿤(Sebnem Coskun)이 촬영했다.  
 
물 부문 3등 상 수상작 (사진 Man Wai Wong/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물 부문 3등 상 수상작 (사진 Man Wai Wong/TNC Photo Contest 2021) / 뉴스펭귄

또 물 부문 3등 수상작은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폭포를 상공에서 담고 있다. 만 웨이 웡(Man Wai Wong)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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