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 개봉을 앞두고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배우 마동석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극 중 주연 ’길가메시‘ 역을 맡아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젬마 찬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동석의 국적은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으로 출중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에 이민을 가 콜럼버스 주립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체육학을 전공했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배우의 길을 걸은 케이스. 그래서 영어 연기에도 무리가 없는 배우 중 한명으로 꼽힌다.
사랑꾼
마동석은 현재 예정화와 5년 넘게 공개 열애 중인데 이번 프리미어 행사에 함께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물론 행사장에 초대된 사람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등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반전미
마동석은 거친 마스크와 다부진 체형으로 상남자, 마초, 형사, 조폭 등의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나쁜 녀석들〉, 〈베테랑〉, 〈부산행〉에서 상남자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들에게 마동석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여기에 외모와 달리 어딘가 귀엽고 상냥한 애티튜드에 ‘마블리’ 라 불리며 반전 포인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마동석은 이번 영화 〈이터널스〉 출연에 대해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 1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건 내 첫 번째 할리우드 영화이고 의미가 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11월 3일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