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BAZAAR BEAUTY HOT 100
PERFUME

72 | JO MALONE LONDON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100ml 19만5천원.
뚝심 있는 팬층이 형성된 브랜드인 만큼, 신세계백화점 조 말론 런던 부티크는 연중 문전성시를 이룬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조 말론 런던의 다양한 제품은 유니크하지만 편안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중이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향은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신선한 블랙베리의 과즙 향을 시작으로 월계수, 은방울, 재스민이 어우러져 향긋하고 상쾌한 무드를 더한다. 잔향에서는 이끼와 시더우드 향을 통해 깊은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했을 때 절대 실패하지 않는 향으로도 유명하다.

73 | SANTA MARIA NOBELLA 아쿠아 디 콜로니아-프리지아 100ml 17만8천원대.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베스트셀러 향수. 플로럴 노트는 단 한 종류, 프리지어 꽃이다. 파우더리하면서도 은은한 비누 향이라 호불호가 크게 없는 편. 하얗고 보송하게 갓 세탁한 옷을 연상시킨다.

74 | FRESH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 100ml 15만5천원대.
‘인간 자몽’으로 만들어주는 향수로 회자된다. 다양한 향의 시트러스 노트를 담아 과즙의 톡톡 튀는 신선함이 살아 있다. 보통 시트러스 향은 금방 날아가는 반면 강한 지속력을 지녔다.

75 | DIPTYQUE 롬브르 단 로 오 드 퍼퓸 75ml 22만원.
비에 젖은 신선한 장미 향으로 딥티크의 아이코닉한 향수다. 장미 향이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뒤로하고 남자가 써도 매력적인 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76 | JOHN VARVATOS 아티산 EDT 125ml 11만3천원.
글로벌한 인기와 함께 국내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데일리 남성 향수로 손꼽힌다. 앤티크한 라탄 소재의 보틀, 시트러스와 우디 향의 조합이 매력적이라는 평. 향이 무거운 편이라 가을, 겨울에 쓰기 좋다.

77 | GUCCI 구찌 블룸 EDP 100ml 20만1천원.
〈바자〉에서 주목하는 구찌의 베스트 향수다. 달콤한 튜버로즈 꽃향기가 사랑스러운 구찌 소녀를 연상시킨다. 유니크한 플로럴 향으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78 | LE LABO 상탈 33 100ml 36만7천원대.
신세계백화점 내 적은 매장 수로도 높은 매출을 달성한 르 라보. ‘상탈 33’은 르 라보 향수 중 가장 인기가 높다. 모닥불 연기처럼 스모키한 뉘앙스, 오래된 가죽 향이 더해져 유니크한 머스크 향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