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2 S/S #밀란패션위크 Key Point

패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던 밀란 패션위크 런웨이

BYBAZAAR2021.10.01
밀란패션위크의 런웨이는 펜데믹을 넘어서 그 어느때보다 열정과 에너지로 넘쳐흘렀다. 대다수의 하우스와 디자이너들이 피지컬 쇼로 복귀해 패션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는데. 런웨이는 보다 나아질 세상을 향해 밝고도 긍정적인 화합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었다. 이탈리안 특유의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 뜨거운 열정은 오랜 전통의 장인 정신과 부합되어 새로운 시대를 위한 동시대적인 드레싱으로 제안되었다. 무엇보다 펜데믹으로 잠시 잊었던 여성성, 블랙에서 벗어난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 헨드 크레프트와 지속가능성으로 찾은 자유로움, 스포티즘와 에스닉을 넘나드는 이탈리안 고유의 감성까지. 일상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밀란패션위크에서 만끽하시길.
 

FENDI 

디스코 시대의 화려한 감성을 모던한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하고 강렬한 여성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인 안토니오 로페즈가 직접 스케치한 아카이브 속 로고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 킴 존스는 “칼 라거펠트의 유산을 살펴보았다. 칼의 친구이기도 했던 로페즈는 늘 나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선구적인 사고 방식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용했다.”라고 언급했다.
 

JIL SANDER 

남성성과 여성성을 고감도로 결합시킨 2022s/s 컬렉션! 파워풀한 어깨 실루엣의 수트 재킷과 팬츠로 강인한 여성을 표현했다. 여성의 몸을 구속하지 않는 구조적인 실루엣의 미학을 보여준 질샌더! 남성적인 실루엣에 페미닌한 블라우스, 페일한 컬러톤, 볼드하고도 에스닉한 터치의 액세서리로 우아함을 더했다.
 

MAX MARA 

지극히 동시대적인 드레싱을 보여준 SS22 컬렉션. 탠과 샌드 컬러, 네이비와 블랙의 아이코닉한 컬러 팔레트는 화사한 옐로로 확장되어 한층 경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데님과 레더 소재로 세련된 반항미를 그려냈다.
 

TOD'S 

카를로타 게레로와의 협업을 통해 수공예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었다. 가수 로살리아의 지중해적인 선율과 함께, 일곱명의 여성이 직물을 다루면서 상징적인 아틀리에를 재창조한 것. 브랜드의 코드를 잊지 않으면서 스포티한 요소들을 더해 시티 라이프에 완벽히 어울리는 접점을 제안한다. 저지부터 최상의 가죽에 이르는 소재와 사용하여 완벽한 재단이 돋보였다.
 

PRADA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는 옷을 통해 섹슈얼리티를 표현했다. 컬렉션은 트레인(스커트나 원피스에 달린 꼬리), 코르셋의 뼈대, 브래지어의 곡선과 같은 옷의 개념과 윤곽을 따라 드러났다. 이 구조는 본질적으로 신체와 연결되며, 유혹과 관련된다. 이브닝 웨어의 우아함은 전체 컬렉션에 적용되어 일상의 현실과 균형을 이뤘다.
 

VERSACE 

베르사체의 상징과도 같은 파울라드 실크 스카프에서 컬렉션은 시작되었다. 화려한 패턴, 드레이핑으로 완성된 룩과 글래머러스한 터치의 스타일은 하우스의 근원을 떠올리게 한다. “실크 스카프는 도발적이고 섹시한 베르사체의 기밀입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말처럼 실크 스카프로 뒤덮인 런웨이!
 

SALVATORE FERRAGAMO 

하우스의 근원과 아름다움의 스펙트럼으로부터 영감을 이끌어내고 재구성한 2022 S/S 컬렉션. 해질녘이 되어가는 여름, 오후를 보내는즐거움, 빛이 변함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무지개가 주는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했다.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상적인 즐거움으로의 회귀를 기대해본다.
 

DOLCE & GAVANA 

2000년대를 기념하며 섹시하지만 감각적이고, 긍정적인 요소에 주목했다. 모던한 컬러와 소재, 실루엣 등을 활용하여 동시적 패션을 다시금 재해석했다. 돌체앤가바나의 두 디자이너들가 제안하는 현재와 하우스의 DNA에 대해 색다른 해석을 한 믹스앤매치 룩에 주목하라.
 

MARNI 

서로 함께하기 위해 옷을 입는 행위에 대해 이야기한 컬렉션. 관객과 쇼, 관찰자 이 모두를 연결하는 매개체는 바로 착용 행위. 이것이 ‘하나’라는 메세지로 종결된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서로 연결 되는 방향을 제시하고, 또 이러한 연결을 분리하고 다시 연결 하기 위하는 장치로 탄력적인 데이지 프린트를 차용했다. 이러한 형태들은 숨겨지든, 밖으로 드러나든 상관 없이 신체의 개성을 강렬하게 드러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