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현역 입대를 앞둔 비와이가(BewhY)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화보를 촬영했다. 새 앨범 〈032 Funk〉의 신나고 자유롭고 무드와 맞게 컬러풀한 배경과 의상으로 보다 밝은 느낌의 화보를 완성했다.
웅장한 분위기의 곡을 주로 발표하던 비와이는 처음으로 펑키한 사운드의 음반을 내놓았다. 뮤직비디오와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락킹 댄스를 선보이기도 한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춤을 배우면 랩을 더 멋있게 표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왔다. 펑크를 구축한 70년대 아티스트 제임스 브라운 (James Brown), 락킹 (Locking) 댄스를 만든 돈 캠벨 (Don Campbell)을 펑크의 근본이라 볼 수 있다. 이 근본을 습득해야 음반을 제대로 만들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앨범 작업을 했고, 춤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즐기기 쉬운 이번 음반 컨셉에 대해 비와이의 어법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루이비통은 원래 트렁크를 만드는 회사였지만 이제 트렁크 보다는 신발, 티셔츠, 지갑이 쉽게 팔린다. 전작인 〈더 무비 스타〉는 마치 루이비통의 트렁크 같은 것이었다. 비와이의 정체성이었다면 이번 〈032 Funk〉는 티셔츠다.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비와이라는 브랜드에 한 라인이 더 생겼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 밖에도 결혼 후의 삶과 군대 생활, 제대 후의 계획까지 비와이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비와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9월호,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와 인스타그램(@harpersbazaarkore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