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의 부산 꿀휴가 리얼 후기! 최근 서부산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다른 때보다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숙소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갑작스럽게 떠난 부산 여행이기에 이미 핫하다고 소문난 호텔들은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황. 검색하고 검색한 끝에 신라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서부산에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신라스테이 서부산 예약에 성공!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서부산 명지에 위치해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이 위치한 부산의 중심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다대포 해수욕장과 인접하고 신선한 부산 여행을 하기에 충분했다. 최근 핫플레이스가 많이 오픈하면서 많은 이들이 새로운 여행지로 찾고 있기도.
그리고 이곳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야외 수영장.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수영. 신라스테이의 모든 곳에 수영장이 있진 않다. 하지만 이곳은 5층에 위치해 높은 건물에 둘러싸여 씨티 뷰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마치 홍콩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코로나 19로 시간대별로 예약 운영 중. 바로 앞은 낙동강이 위치해 객실 내에서 낙동강이 보이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해 가격대비 가성비 굿!







이번 부산 여행의 목적은 숙소에서 수영하고 아무것도 안하기, 그리고 1일 1카페.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커피 러버로써 숙소 만큼 카페 선택 역시 중요. 이곳은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낙동강 바로 앞에 위치해 큰 통창이 여러 개 있어 다양한 시선으로 낙동강 리버 뷰를 바라 볼 수 있다. 마음이 탁 트이는 것은 물론 마치 액자가 여러 개 있는 듯한 느낌. 실내에서의 밖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밖에 이국적인 무드의 레이스 천, 파라솔, 테이블로 인테리어를 해 마치 하와이 여행을 온 듯하다. 개인 SNS에 업로드 한 사진을 보곤 주변 지인들이 “해외 아니에요?”라는 반응이 가득했던 곳. 이틀 연속이나 방문했다. 가만히 앉아 멍때리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 힐링을 선사했기에.




부네치아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아무의미 없는 말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진짜 존재하는 곳이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섬을 닮아 부네치아라는 이름이 붙여 진 것. 부산의 장림포구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정박해 있는 배들과 양쪽에는 알록달록 무지개빛 컬러들의 아기자기한 집들이 가득하다. 조용하고 한적한 포구는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