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악기로 프랑스 국가를 연주하는 모습부터 우주정거장에서의 색소폰 연주, BMX(자전거 모토크로스) 선수들이 오르세 미술관, 그랑 팔레, 개선문, 콩고르드 광장, 판테온, 에펠탑, 오페라 극장 등 파리의 랜드마크 명소들을 힘차게 달리는 모습까지. 젊고 활기찬 기운이 가득 담긴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에펠탑에 게양된 거대한 크기의 오륜기, 하늘 위 삼색기를 수놓는 전투기 비행 등 파리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기 때문.







에펠탑에 휘날리는 거대 깃발
한편,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도쿄 시장으로부터 오륜기를 이어받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 2014년부터 시장직을 맡은 그는 지구 생태 보존, 탄소 중립 등 환경과 관련된 여러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급진적인 환경 정책을 펼치는 시장으로 익히 유명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후 변화, 올림픽과 관련된 환경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는 시점. 이처럼 지속 가능성을 염두 한 올림픽 개최에 힘쓰는 모습을 일찌감치 선보이며 3년 뒤 다가올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껏 갖게 만든다. 거대 깃발로 만든 2024 파리 올림픽 유니폼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
아래 영상으로 거대 깃발과 2024 올림픽을 기대하는 이들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