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향수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 바로, 새로운 제품을 사기보다 리필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 지속 가능한 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디올'과 '르 라보'의 작은 실천을 살펴보자.
리필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 디올의
‘소바쥬 오 드 뚜왈렛’. 30ml의 트래블 사이즈와 100ml, 30ml 보틀에 충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필 300ml를 새롭게 선보였다. 리필제품이 사용하기 번거로울 것이라 생각한다면 댓츠 노노! 오토-스탑 시스템이 적용된 소바쥬 리필은 거꾸로 들어 30ml 또는 100ml 보틀 넥에 끼워주면, 충분한 양의 향수가 채워진 뒤 자동적으로 리필이 중단된다. 더불어 패키지 또한 100%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로 가볍게 만들어 운송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제품의 수명이 다하면 소재별 재활용이 쉽도록 디자인했다고. 결과적으로 리필제품을 사용하면 60% 에너지, 56% 온실가스 배출, 35%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핸드메이드 향수 제품들을 선보이는
'르 라보'. 르 라보의 모든 50ml, 100ml 향수는 사용 후 동일한 향수로 리필 구매가 가능하다. 사용하던 보틀에 내용물을 채우고 스프레이와 라벨을 새것으로 덧붙이면 끝! 마치 처음 구매할 때와 같은 설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특히 리필이 반복되며 보틀에 부착한 라벨지가 두꺼워질수록 환경 보호에 동참한 시간이 길다는 뜻! 리필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퍼퓸 랩이 있는 이태원, 가로수길, 롯데월드몰 부티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