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주의!
컬러와 감각적인 패턴 프린팅 원피스를 즐기는 서희수(이보영)




〈마인〉 4화에서 네온 그린 컬러의 플로럴 프린트가 특징인 가니의 블랙 셔츠 드레스를 입은 서희수. 대담한 형태의 불가리 세르펜티 바이퍼 네크리스를 함께 착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7화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레드, 블루, 퍼플 등 다채로운 컬러가 특징인 실크 드레스는? 바로 순일의 2020 S/S 룩. 수채화에서 영감받은 브러시 모티프의 프린팅과 손글씨처럼 보이는 'SOONIL' 로고가 자유분방하게 그려져 있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1주일간의 휴식 후, 루바토로 돌아온 서희수. 화이트 팬츠와 매치해 톱처럼 연출한 블루 컬러의 셔츠 스타일 원피스는 로에베의 플리츠 슬리브 미니 드레스. 주름 잡힌 벌룬 형태의 소매가 풍성한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게 특징이다. 탈착 가능한 벨트로 허리를 잘록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전과 달라진 마음가짐, 강해진 모습으로 컴백한 서희수를 표현하기에 제격이었던 룩!




10화에서 하준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릴 때 입은 블랙 팬츠와 매치한 실크 소재의 화이트 컬러 셔츠 드레스. 살짝 드롭된 슬리브와 셔츠 칼라가 어깨를 예뻐 보이게 만들어주며, 우아한 플로럴 프린트가 옷 전체에 덮여 있는 게 특징이다. 플랩 포켓과 플리츠 디테일이 페미닌한 무드를 더한다.





하준이가 ‘기억상실’ 진단을 받은 엄마(서희수)에게 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묻는 안타까운 장면의 신. 핑크와 레드 컬러의 입술 모양 프린팅이 들어간 무릎 아래까지 루스하게 떨어지는 핏의 마르니 드레스를 홈웨어로 입었다. 앞면에서 묶는 스톨 칼라, 팔 아랫부분의 주름 디테일로 라인을 잡아 더욱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마인〉14화에서 오랜만에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의 친구들을 만난 서희수. 발렌티노 로만 팔라조 컬렉션의 레오퍼드 재킷을 앞 단추 몇 개는 자연스럽게 풀고, 소매를 접어 셔츠처럼 연출했다. 여기에 하의는 블랙 팬츠, 주얼리는 부쉐론 쎄뻥 보헴의 링과 이어링을 더해 편안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룩을 완성헀다.
시크함 주의!
절제된 색감, 매니시 룩을 활용해 시크한 무드를 완성하는 정서현(김서형)




사랑의 감정을 숨기고, 절제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일까? 룩 또한 정적이고 절제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주로 입는다. 남들의 눈을 피해 사랑하는 애인과 만나는 장면, 서재 신에서 선보인 투톤 재킷은 알렉산더 맥퀸의 제품. 어깨라인이 잡힌 체크 패턴과 블랙 컬러가 조화된 이 재킷은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나타내기에 제격!





〈6화〉에서는 유독 수트 셋업이 눈길을 끌었다. 동서와의 티타임, 수녀님과의 면담에서 입은 카멜 컬러의 재킷과 팬츠는 모두 막스마라의 2021 리조트 컬렉션. 세련된 무드는 물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정서현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아들 수혁의 상견례 장면에서 입은 블랙 컬러의 H라인 원피스. 짧은 스탠드칼라와 슬림한 핏이 돋보인다. 이 드레스는 액세서리를 최소화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데, 정서현은 볼드 한 이어링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한껏 강조했다. 하객룩은 물론, 다양한 격식 있는 자리에 활용하기 좋을 법한 스타일링으로 참고하면 좋을 듯!




서희수와 이혜진(강자경)의 양육권 재판에 참석한 정서현. 디자이너 브랜드 켈리 신의 세련된 화이트 컬러의 투피스를 입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체적으로 광택이 도는 새틴 원단, 히든 버튼 여밈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고, 허리 부분의 핀턱 디테일이 보디라인을 슬림 해 보이게 만든다.


〈마인〉11화, 효원가 정원에서 서희수와 긴밀히 얘기를 나누는 장면. 톤 다운된 블루 컬러의 원피스를 입어 지적이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목부터 쇄골까지 도드라지는 네크라인과 더불어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아 우아한 실루엣도 놓치지 않았다.